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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다시 문안드립니다.
이곳은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한국은 이제 가을이겠군요.
오늘도 동역자님들의 변함없는 기도와 헌신이 우리로 하여금 탄자니아 고아들을 섬기도록 합니다.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특별히 감사한 일 몇 가지를 나눕니다. 계속적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 케더린이 이링가, 싱기다, 도도마를 돌면서 현지의 사역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한 후 화요일 밤 다르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캐더린이 가는 곳마다 그분의 은혜가 차고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주셨고, 참석한 사람들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보게 하셨습니다.
둘, 무한대계와 싱기다의 고아들을 위한 공동체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날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느낍니다. 창문도 문짝도 지붕도 없지만 주님께서 지어주실 것을 바라봅니다.
셋, 싱기다의 마마로즈가 돌보는 아이들 중 한명이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세미나를 인도하던 캐더린이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왔는데, 그곳에 많은 거리의 고아들과 이웃들과 정부의 고관들이 참석하였답니다. 이 일을 통하여 길 잃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우리의 사역이 더욱더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넷, 지금 열리고 있는 국회에서 종교 자유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모든 권세 있는 이들의 왕이신 주님이 역사하시길 기도합니다.
다섯, 제가 타고 다니던 스즈끼 작은 짚차를 팔고 대신, 도도마의 스태프인 아담이 사역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를 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아담의 사역이 덜 힘들어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2분만 아프리카 고아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요! 여러분의 기도로 아이들의 삶이 놀랍도록 변화합니다.
_ 이미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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