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디모데후서 3:16-17
● 중심 성경 구절: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8).
● 강해 목표: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나를 버리고 하나님을 높이는 승리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한다.
● 포인트: 나를 버리고 하나님을 높이라
● 준비물: 그림 자료 혹은 파워포인트

Ugh!
그런데, 우리의 생각대로 할 수 없는 어려운 시험이 있습니다. 다른 시험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아도 이 시험을 잘 치러내지 못하면 우리는 실패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시험은 바로 영적인 시험입니다. 이 영적인 시험은 우리를 뒤집어엎기 위해 큰 파도가 되어 끝없이 몰려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끝없이 몰려오는 영적인 시험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상에게 절하라는 세상의 압력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Aha!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오늘 말씀에 나옵니다. 성경은 영적인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 원하는 우리를 향하여 ? “나를 버리고 하나님을 높이라”고 말씀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아주 놀라운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18절)라고 고백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신앙에 있어 중요한 것은 결과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어야 합니다. 내가 바라고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결과가 자신이 기대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을 원망하고 끝내 믿음의 자리에서 떠납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 바로 이 고백입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우상을 섬기며, 자신을 먼저 앞세우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이 고백을 못합니다.
이 고백은 나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바라고 뜻하는 바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며 그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결과 역시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변함없이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고백입니다. ? 나를 버리고 하나님만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시지만,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시 않으시고 풀무불 속에 죽게 하실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순종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믿음의 본질입니다. 여러분 이 고백으로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만약 수능에서 점수가 잘 안 나와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겠습니까? 내가 계획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의 뜻과 선하심을 믿고 변함없이 주님께 엎드리겠습니까? 나보다 하나님을 앞세우는 믿음을 가졌다면 하나님이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는 선하신 분이심을 믿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인류 역사상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왕의 앞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불에 던져진 세 사람이 불 속에서 살아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여러분의 생명을 던져보세요. 목숨을 걸고 순종해보세요. ? 나를 버리고 하나님만을 높이겠다는 믿음의 결단을 내려보세요. 그럴 때 뜨거운 풀무불 가운데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삶을 묶고 있는 결박이 풀어질 것입니다. 가장 어렵고 힘든 시험의 끝에는 큰 영광과 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보여주며) 기독교 역사 중에서 가장 빛나는 믿음의 선배가 한 분 계십니다. 일제 시대 말기 일본인들은 우리 국민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했습니다. 일본의 귀신들을 모아놓은 신사를 각 교회 안에 세우고 거기에 절하라고 협박했습니다. 절하지 않으면 잡아다가 가두고 무지막지하게 핍박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전 먼저 일본의 신사에 절을 했지만, 목숨을 걸고 거기에 절하지 않은 목사님이 있습니다.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순교하신 주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