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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사님, 지금이라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나요?"
(장신신대원 지부이야기)

 
 
  2009년이 되면서, 파이디온 CEE 세미나가 장신대 신대원에서도 시작되었다. 바나나 농장을 통해 파이디온을 접하게 되면서 장신대 신대원에도 지부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첫 번째 지부 회장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비록 바나나 농장처럼 많은 수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세미나에 참석한 전도사님들의 강의에 대한 열정은 바나나 농장에 견줄 만하였다.

  지난 1학기, 처음으로 장신대에서 시작하게 된 과목은 “CEE 1-4 반 목회” 였다. 세미나는 파이디온 대표이신 고종률 목사님께서 섬겨주셨다. 원우들과 함께 세미나를 듣고, 주일학교 목회와 교사 양육에 대한 진지한 질문들을 나누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 시간은 참석한 우리 모두에게 배움과 도전의 기회가 되었다.

1학기 세미나 시간은 ‘금요일 오후’였다. 이 시간은 모든 수업을 마치고 집과 각자의 사역지로 떠나는 시간이기 때문에 세미나를 열기에는 좋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시간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14명이나 되는 원우들이 참석해주었고, 장신대 신대원에서의 파이디온 사역이 아름답게 시작될 수 있었다.
  그리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또한 기대되는 두 번째 CEE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시간을 목요일 오후 4시로 옮기고, 이번 학기에는 “CEE 1-3 한눈에 보는 성경”으로 세미나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학기는 평소에 장신 지부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던 최광희 목사님이 오셔서 강의를 진행해주셨다. 홍보가 부족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강의에 신학생들이 관심이 없다니….’ 처음에는 이런 생각 때문에 마음 아프기도 했지만, 참여한 모든 원우들이 세미나를 즐겁게 참여하고, 성경의 큰 그림을 함께 그려가는 작업을 해나가면서 다시 한 번 열정이 차오르게 되었다. 여러 가지 창의적인 접근들을 통해 깊이 있는 내용들을 나누고, 모션들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기억하며, 성경 본문의 핵심을 발견하는 과정들은 우리에게 큰 유익을 주었다.

  지금은 파이디온 장신대 신대원 지부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무런 체계도, 규칙도 없지만 앞으로 이곳에서 파이디온 사역이 활성화될 것이라 믿는다. 왜냐하면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디온 장신 지부가 다음 세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다음 세대를 세우고자 하는 많은 사역자들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귀한 자리로 세워지기를 바란다.

  나는 장신대 신대원과 파이디온이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이 너무나 기대된다. 그리고 파이디온 선교회를 통하여 장신대 신대원의 사역자들이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더 아름답게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장신에서 공부하는 모든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하나님의 종’이 되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장신대와 파이디온 선교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위대한 발걸음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그 걸음을 함께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앞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이 이곳 장신대 대학원에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