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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OOO입니다. 화이팅!”

2007년 5월 파이디온 선교회와 나사렛대학교 기독교 교육학과가 교류 협력식을 통해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기독교 교육학과의 학과장이신 한철희 교수님의 열정이 파이디온과의 교류 협력으로 이어진 것이다.

파이디온 선교회의 철학에 따라 ‘온 세대의 다음세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세우는 것’을 기초로 2007년 6월에 대학 지부 동아리 추진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현 회장인 이요섭(기독교 교육학 4) 외 3명의 학생들이 나사렛에서 전문적인 기독교 교육자 혹은 평신도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하였다. 나사렛대학 기독교 교육학과의 전공 선택 과목 ‘어린이 설교학’과 ‘어린이 전도학’ 강사로 수고해주신 최광희 목사님은 나사렛 지부가 생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 최목사님은 우리와 함께 지부를 설립하는 것, 그리고 지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부 설립, 그 첫 걸음으로 지난해 7월-8월 파이디온의 대학 지부 활동을 배우기 위해, 파이디온 총신대학 지부와 함께 캠프와 낙도 선교를 다녀왔다. 처음에는 총신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낙도 선교를 가는 것이 두렵고 떨렸지만, 파이디온이라는 이름 안에서 끈끈한 정을 보여주어서 고마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오지에 가서 선교를 하는 총신대학교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총신대학 지부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었고, 구체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사렛 지부도 어린이, 청소년을 향한 사역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나갈 것을 바라보며 기도하게 되었다.

나사렛대학교에는 27개의 동아리가 있지만 전문적으로 아이들을 섬기고 교육하는 동아리가 없었다. 그러나 ‘나사렛에 선한 것이 있다’라는 말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진 30명의 학생들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모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파이디온이라는 이름으로 2학기 개강 예배를 드리면서 본격적인 어린이 사역이 시작되었다.

지난 2학기에 두 번의 기적이 일어났다. 동아리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동아리 회장들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당시 24개 동아리가 있었는데 현 시대의 상황을 알리는 듯 많은 기독교 동아리가 핍박을 받고 있었다. 동아리 연맹에서도 기독교 동아리가 너무 많이 생기는 것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동아리 회장들의 과반수 찬성표를 얻어야만 공식적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파이디온이 정식 동아리가 되는 것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득표 날 찬성 13표, 반대 11표 딱 알맞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동아리로 승인이 났다. 정말 기적적인 일이었다. 11월 14일은 나사렛 파이디온의 생일이다. 정식 동아리가 된 의미있는 날이다.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고, 축하 파티를 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또 다른 어려움이 한 가지 있었다. 나사렛 지부가 든든히 서가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안정이 필요했다. 재정적으로 우리는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재정적인 면에서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때 희망을 주는 소식이 있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금을 준다는 발표를 한 것이다. 나사렛 파이디온은 취업 동아리로는 자격이 부족했다. 취업 동아리로 선정되기는 누가 보아도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이뤄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지원 서류를 제출하였다. 두 번째 기적이 일어났다. 파이디온 출신 중 전도사로 혹은 교육자로 가는 사람도 취업으로 인정해준다며 학교 측에서 파이디온 동아리를 취업 동아리로 선정하였다. 그래서 1년 정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12월, 처음으로 나사렛대학교에서 파이디온 크리스마스 워쉽 아카데미를 열었다. 천안 지역교회에 다니는 교인과 대학교 학생, 교사들에게 파이디온의 컨텐츠를 통한 워십 교육을 하였다. 대부분 미자립 교회에서 사역하는 교사이거나 전도사였다. 그 자리에 참석한 한 친구는 “아! 파이디온의 율동은 참 쉽고 하나님의 말씀을 몸짓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2007년 나사렛대학 지부는 첫해를 보냈다.

그리고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임원들과 파이디온의 교육을 받기 원하는 학생들은 교육프로그램(반목회, 다음예배 인도자 세미나, 대학 지부 연합 교육 세미나)을 참석하여 열심히 배웠다. 그리고 이제 2008년 나사렛대학 지부는 위대한 꿈을 꾸고 있다. 열심히 배운 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다음세대의 사역자를 세우기 위하여 열심히 발로 뛰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두 가지 사역, 즉 미자립 교회 어린이 성경학교와, 대학교 워십 문화사역에 초점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계속해서 나사렛 지부를 통해 하나님의 놀랍고 위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길 바란다.




이요섭_
나사렛대학 지부 회장, 기독교 교육학과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