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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시고 십자가 사건을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며 부
부활하신 가장 영광스런 부활절이 다가왔다. 성탄절도 기쁜 날이지만 부활절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고 기쁜 날이다. 성탄절에는 축제 분위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뭔가
의미 있게 보내려 한다. 부활절에는 그리 축제 분위기가 나지 않는 면도 있다. 하지만
부활절은 우리에게 매우 의미 있는 절기다. 이 부활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주님이 우
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의미를 깊이 있게 깨달아가는 기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
며 준비했으면 한다. 사순절 기간 벌써부터 금식하며 기도하시는 선생님도 있을 것이다. 이번 부활절에는 예수님과 함께 고난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부활의 기쁨을 다른 사
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들을 몇 가지 제안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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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음 제시를 위한 활동
1)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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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 나는 특별해요, 나는 죄를 지었어요. 도와주세요.**
준비물 : 사람 모양으로 오린 쿠킹호일, 왕관스티커,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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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아이들에게 사람 모양의 쿠킹 호일을 나누어준다.
② 사람을 매직으로 예쁘게 꾸미게 한다.(눈, 코, 입, 옷 등).
" 하나님이 나무, 꽃, 과일, 동물들을 만드시고 가장 멋있다고 한 것이 있어. 그건 바로 사람이야. 바로 우리 상은이야. 바로 영기, 진혁이야. 우리 친구들이 만든 사람을 한번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줄까? 그리고 그 사람 머리 위에 특별한 사람이라는 의미의 특별한 왕관을 붙여주자. 선생님을 따라해볼까? '나는 특별해요'(엄지 손가락을 위로 들고 말한다).
"
③ 아이들이 왕관 스티커를 사람 머리 위에 붙이게 한다.
" 그런데 이 특별한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데... 글쎄, 죄를 짓게 되었어. 손으로는 다른 친구들을 때리고(쿠킹호일 사람의 손을 구긴다. 아이들도 함께한다) 머리로는 나쁜 생각을 하게 되었어(머리를 구긴다. 아이들도 함께 한다. 발, 가슴 등도 동일하게 한다). 이렇게 죄를 짓게 되어서 특별한 사람이 어떻게 되었니?(아이들의 대답을 들어본다.) 특별한 사람, 멋있던 사람이 이렇게 망가지게 되었어. 그리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어. 선생님을 따라해 볼까? "나는 죄를 지었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다시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도와주세요.'"
2)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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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 사랑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
준비물 : 하트풍선 1, 막대 1, 상황 그림, 하트 스티커, 나무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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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하트 풍선 아래 막대를 붙이고 아이들에게 하트 풍선을 보여주며 이야기한다.
② “이게 뭘까? 그래, 하트 풍선이야. 사랑이야. 언제 우리 엄마, 아빠가 우리 친구들을 사랑하는 것 같니? 그럴 때 기분이 어때? 엄마, 아빠는 우리 친구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셔. 그런데 우리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이놈!’ 하고 우리 친구들을 야단치시기도 해. 왜 그럴까?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야(설명을 더 해준다).
③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 그러나 우리가 잘못하고 죄를 지을 때는 ‘이놈!’ 하고 야단치시지.”
④ 상황 그림을 보며 사랑의 하나님과 공의의 하나님을 설명하고, 사랑의 하나님에는 하트 스티커를, 공의의 하나님일 때는 나무 막대를 붙이는 활동을 하고 마친다. 마치기 전에 사람이 모두 죄를 지어서 하나님께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지만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벌을 주셔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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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속성 가운데는 사랑과 공의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 속성 중 공의의 하나님 부분을 이해시키기 위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벌을 준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속성은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아부 아이들의 인지발달 수준에서는 위의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 |
3)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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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 하나님께 가는 길 예수님! 예수님!**
준비물 : 십자가, 낚싯줄, 사람, 펀치, 셀로판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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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위에서 설명한 사람, 하나님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한다.
② “사람이 다 죄를 지어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를 벌주셔야만 했어. 그 벌은 사람이 다 죽어야 하는 거야.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셨어.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벌을 받고 우리 대신에 죽으셨어. 그리고 다시 살아나셨어. 우리가 하나님께 가려면 반드시! 꼭! 예수님을 믿어야만 해. 우리를 대신해서 벌 받으시고 죽으신 예수님을 믿어야 하나님께 갈 수 있어.”
“하나님께 가는 길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
③ 만들기를 한다.
만드는 방법: 빨간색 색상지를 두꺼운 도화지에 붙여 십자가 모양으로 오려 놓는다. → 십자가 왼쪽에 ‘하나님’이라고 글씨를 써넣는다. → 십자가의 가로 부분 양끝을 펀치로 구멍을 내어 낚싯줄을 묶는다. → 그림의 아이를 낚싯줄에 붙인다. → 낚싯줄을 움직이며 아이가 십자가의 가로 부분을 달리며 하나님께 다가가게 한다. → 낚싯줄을 움직이면서 포인트를 외치게 한다.
4) 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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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 믿음으로 천국 가요!**
준비물 : 하늘나라 모형판, 상황 그림, 이름표, 음악, 풍선 아치, 천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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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아이들이 들어올 때 음악을 틀어놓고 풍선 아치를 통과해서 하늘나라로 들어오게 한다.
② 아이들이 오면 이곳은 특별한 사람들이 오는 특별한 곳이라고 말한 후, 아이들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맞춰보게 한다.
③ 이곳이 하늘나라인 것을 설명하고 하늘나라는 어떤 곳인지 이야기한다.
④ “너희들도 하늘나라에 가고 싶니?”라고 말한 후 하늘나라는 예뻐도, 착해도, 똑똑해도 갈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⑤ 아이들이 하늘나라에 있는 것들을 그림을 찾아 하늘나라에 붙이게 한다.
⑥ 선생님은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친구들을 모두 만났으면 좋겠어. 우리 다미도 만나고, 형준이도 만나고, 연재도 만날 수 있을 거야. 여기에 우리 친구들의 이름을 붙여보자. 아이들이 이름표를 하늘나라에 붙인 후 기도로 마무리한다.
2. 고난 주간 활동
1) 예수님과 함께 함꼐 하는 고난 달력
어른들은 사순절 특별 기도회 내지는 하루 한 끼 금식을 한다. 우리 아이들은 자라나는 시기이니 금식에 동참할 수 없을지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과 행동을 절제하는 기간을 갖도록 한다. 이 활동이 끝나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했다는 의미와 함께 행동의 교정도 이루어져서 더욱 예수님을 닮은 어린이의 모습으로 자라 있을 것이다.
① 일주일치(또는 한달치)의 달력을 예쁘게 만들어 가정에 보낸다.
② 절제할 때마다 부모님이 스티커를 붙여준다.
③ 부활절에 자기가 가진 것 중에서 하나씩 선물로 가져온다(예쁜 볼펜이나 공깃돌 스티커, 열쇠고리 등 부담되지 않도록).
④ 반별로 모여 고난주간 동안 어떻게 절제했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스티커의 개수를 확인한다.
⑤ 선물을 한곳에 모은 후 스티커가 가장 많은 친구부터 선물을 고르게 하여 스티커가 많은 아이에게 우선권을 주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선물을 받게 하여 모두 함께 기뻐하며 서로를 격려하게 한다.
⑥ 활동의 목적을 잊지 않기 위해 “예수님 부활을 축하해요”라고 함께 외치며 담임선생님이 기도로 마무리한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고난 달력>
| 날짜와 내용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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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내가 좋아하는 과자와 설탕을 먹지 않았어요(음식 절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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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를 보지 않았어요(습관의 절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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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에게 나쁜 말 쓰지 않고 싸우지 않았어요(언어의 절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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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께 떼쓰지 않고 순종했어요(행동의 절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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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난 주간 간식 아이디어 - 인절미 십자가
예배와 간식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다. 간식을 먹으면서도 그날의 예배를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큰 접시에 인절미를 십자가 모양으로 놓는다. 간식 시간에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달렸는지를 함께 이야기하며 나누어 먹는다.
3) 간식과 겸할 수 있는 작은 활동 - 식빵으로 만든 나무 십자가
몸에 좋은 갈색 곡물 식빵으로 예수님의 나무 십자가를 만들어본다. 딸기잼을 바르며 예수님의 보혈의 의미를 이야기해주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두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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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갈색 곡물 식빵, 쿠키틀 또는 과도, 딸기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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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갈색 곡물 식빵을 한 장씩 나누어 십자가 모양의 쿠키틀에 찍어낸다.
② 이때 교사는 미리 살짝 식빵 위에 십자가 모양으로 자국을 내어 아이들이 가장자리를 뜯어 십자가를 완성하게 한다(쿠키틀을 구하지 못할 경우 교사들은 과도를 사용하고 아이들은 버터 나이프 등 날카롭지 않은 도구를 이용하여 가장자리를 떼어낸다).
③ 십자가에 딸기잼을 순서대로 바르며 딸기잼 스푼을 받은 어린이가 한 마디씩 예수님의 고난의 스토리를 이야기하게 한다.
④ 자기 순서가 지나가면 완성된 식빵을 우유와 함께 먹는다(십자가를 만들고 남은 빵의 가장자리 부분은 모아두었다가 냉동실에 얼린 뒤 살짝 튀겨서 흑설탕을 뿌려 다음번 간식으로 활용한다).
3. 부활절 활동
부활의 기쁨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부활의 기쁨은 나눌 때 진정한 복음의 능력과 함께 더욱 풍성해진다. 여기서는 달걀 또는 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나누려고 한다.
1) 부활절 컵케이크
진정 부활의 기적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각 병원의 소아병동에 가보면 우리 아이들의 눈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장난기 어린 반짝이는 눈과 생기를 발견하기 힘든 어려움 속에 있는 친구들이 있다. 어른들이 전도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들어가기 어렵지만 부활절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직접 만든 컵케이크를 가지고 가면 소망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더없이 기쁜 부활의 기쁨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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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컵케이크, 초콜릿펜, 딸기펜, 장식할 초콜릿이나 과자, 잼, 작은 조각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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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빵집에서 8~10개씩 묶음으로 되어 있는 컵케이크를 구입하여 준비한다.
② 초콜릿펜, 딸기펜으로 예쁘게 꾸민다. 딸기잼을 접착제로 이용하여 엠엔엠즈 초콜릿나 빼빼로 등을 붙여서 장식한다.
③ 작은 조각 케이크를 가지고 가서 진정 부활의 체험이 필요한 병원의 소아병동에 가서 부활의 기쁨과 회복의 확신과 더불어 복음을 전한다(작은 케이크는 제과점이나 인터넷에서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다).
2) 교회 어른들과 함께 나누는 부활절 송편
유아, 유치부가 함께 송편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방앗간에 부탁해서 멥쌀반죽을 구입하고 흑설탕과 깨를 섞어 고물을 준비한다. 아이들이 송편을 만드는 동안 부서실 뒤에서는 부루스타 위의 물이 보글보글 끓게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빚어내는 별 모양 하트 모양 공 모양의 송편을 바로바로 쪄서 함께 나눈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이용해 재빨리 빚어내는 송편들을 쪄서 대예배 후 교제실에 놓으면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다. 어른들에게는 기특하고 대견한 마음이 들며, 아이들은 작은 우리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어깨가 ‘으쓱’한 시간, 기쁨과 사랑이 가득한 정말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 재료와 만들기가 간단한 송편으로 교회 어른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어보면 배도 부르고, 기쁨도 충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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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멥쌀반죽(동네 방앗간에 주문하면 된다), 고물(흑설탕,깨), 어린이용 비닐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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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멥쌀을 적당히 몇 개의 덩어리로 나누어 반별로 준비한다.
② 어린이용 비닐 장갑을 착용한 후 예쁜 송편을 빚고 고물을 넣는다.
③ 끓는 물에 채에 받쳐 쪄낸다.
④ 식용유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살짝 담갔다 꺼내면 달라붙지 않는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들은 기도로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활동의 의미를 잘 설명해주어야 한다. 예수님의 고난에 참예하고 부활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 진정한 축제의 시간이 될 것이다.
_ 한영경 목사_파이디온 선교회 강사/ 새누리 2교회 유치부
_ 강영옥 전도사_ 파이디온 선교회 강사/ 산울 교회 유아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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