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요13:1-11, 34-35
● 중심성경구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 강해 목표: 예수님의 위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풍성한 사랑의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 포인트: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믿어라!
● 준비물: 시각 자료(파워포인트 혹은 슬라이드)
Oops!

(뻐꾸기 사진) 여러분은 이 새가 무슨 새인지 아나요? 이 새는 뻐꾸기라는 새예요. 뻐꾸기는 무서운 매로 변장해서 작은 새를 놀라게 한 다음, 작은 새의 둥지에 몰래 자기 알을 바꿔치기해서 놓아요. 그러고는 알을 다른 새의 둥지에 내버려둔 채 그냥 떠나버려요. 그래서 뻐꾸기 새끼는 어미에 의해 키워지지 않고 다른 새에 의해서 키워져요. 정말 매정한 어미 새예요.
(가시고기 사진) 이 물고기는 가시고기라는 물고기예요. 가시고기는 물풀에 만든 집에 알을 낳아요. 그러고는 다른 물고기와는 달리 수컷 물고기가 새끼들이 알에서 부화될 때까지 집을 떠나지 않고 알과 새끼를 보호하는 습성이 있어요.
수컷 가시고기는 습성에 따라서 새끼를 돌보는데, 아빠로서의 자식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있는 것처럼 보여요. 반면에 어미 뻐꾸기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정말 매정한 엄마처럼 보여요. 여러분의 모습은 뻐꾸기와 같은 모습인가요? 아니면 가시고기와 같은 모습인가요?
Ugh!
아마도 사람들은 모두 다 뻐꾸기보다는 가시고기 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할 거예요. 자신이 해야 할 일, 책임져야 할 일이 있는데도 나 몰라라 하는 뻐꾸기 같은 사람을 보면 정말 화가 날 거예요. 학교에서 모두 다 청소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빗자루질도 한 번 하지 않고 큰 소리로 떠들기만 하다가 먼저 집에 가버리는 친구가 있다면 바로 그런 친구가 뻐꾸기 같은 친구일 거예요.
그런데 이 뻐꾸기와 같은 모습이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해요. 친구들한테는 착한 친구라고 인정받으면서도 집에만 가면 엄마한테 큰 소리를 지르고 짜증을 내기도 하는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거예요. 남자 친구들한테는 예쁘고 괜찮은 친구라고 인정받으면서도, 같은 여자 친구들한테는 잘난 척만 하고 배려하지 않는 못된 친구라는 평을 듣기도 하는 게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죠. 도덕 시험 점수는 100점을 맞으면서도 실제 행동은 빵점인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해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려고 하고, 인정을 받으려고 하고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지 다른 사람을 인정하거나 섬기거나 사랑하려고 하지는 않아요. 그것은 우리 마음속에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우리 사랑은 뻐꾸기 엄마의 사랑 같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Aha!
(파워포인트를 보여주고,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말씀에 나와요. 나의 작은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믿어라!”
Whee!
제자들과 3년을 같이 보내신 예수님은 이제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아버지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아셨어요.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닮지 않은 제자들을 보시면서 안타까워하셨어요. 그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셨어요.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저녁 식사 시간이었어요. 원래 이스라엘 사람들은 식사를 하기 전에 하루 종일 발에 쌓인 먼지를 씻어냈어야 해요. 그것은 유대인들의 관습이었어요. 발을 씻지 않으면 식사도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날은 아무도 발을 씻겨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발을 씻겨주는 일은 신분이 낮은 하인이나 하는 일이었어요. 하인 가운데서도 가장 천한 이방인 하인이나 하는 일이 바로 발을 씻겨주는 일이었던 거예요. 만일 제자 중에서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발을 씻겨준다면 그것은 ‘나는 제자 중에서도 가장 낮은 사람입니다’라고 인정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제자들도 서로 눈치만 보면서 발도 씻지 않은 채 식사를 시작했어요.
바로 그때, 식사를 하시던 예수님이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어요. 그러고는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어요. 자신의 발을 씻겨주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제자들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던 이유가 있었어요. 그것은 선생님이시고 주님이신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것처럼 제자들에게도 서로 발을 씻겨주어야 할 것을 가르쳐주시기 위해서였어요. 또 제자들도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하도록 먼저 본을 보여주셨던 거예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의 섬김의 모습을 닮기 원하셨어요.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던 거예요.
잠시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말씀해주셨어요. 그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어요.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제자들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어요. 예수님은 한 제자가 자신을 대제사장에게 팔 것을 아셨어요. 또 다른 모든 제자들은 자신을 떠나 부인하고 저주할 것도 아셨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직 예수님의 1인자가 되기 위해서 서로 시기하면서 싸울 뿐이었어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오직 자기만 아는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거예요.
제자들을 사랑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자신의 무한한 사랑을 제자들과 우리들에게도 보여주셨어요. 예수님의 사랑은 입으로만 말하는 사랑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랑이에요.
우리들도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서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해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예수님의 진짜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다른 사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기 위해서 먼저 ?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믿어야 해요.
Yeah!
우리의 사랑으로는 다른 사람을 끝까지 사랑할 수 없어요. 하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을 닮아갈 때, 우리도 다른 사람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사랑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하는 거예요.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에게 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실천해서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보고 생각해서 성경책 사이에 끼워놓으세요. 그러면 성경을 읽을 때마다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십자가 그림을 보여주며) 또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거예요.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예수님의 이야기, 우리를 채우시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의 이야기, 우리를 지키시는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야기,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 바로 이 예수님의 위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도 들려주세요. 그럴 때,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변화되고, 예수님으로 인해 힘을 얻게 될 거예요. 우리 친구들이 예수님의 위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멋진 이야기쟁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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