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요한복음 20:24-29
● 중심 성경 구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 강해 목표: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영생을 받는 어린이가 되도록 돕는다.
● 포인트: 영원한 생명을 가지라!
● 준비물: 달걀, 역할극 대본(도마, 설교자, 예수님)

여러분, 오늘은 부활절이에요. 한 목사님이 어떤 친구에게 물어봤대요. “친구야~ 부활절이 무슨 날인지 아니?” 그러자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어요. “달걀 먹는 날이요.”
혹시 우리 친구들 가운데도 이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는 친구가 있나요?

(두 개의 달걀을 들고) 여러분, 전도사님 손에 두 개의 달걀이 있어요. 똑같은 달걀이지만 이 둘은 다른 것이에요. 하나는 무정란이고, 또 하나는 유정란이에요. 무정란은 닭이 아무리 품고 있어도 병아리가 될 수 없어요. 하지만 유정란은 닭이 품고 있으면 21일이 지나서 병아리로 부화할 수 있어요.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잘생긴 사람, 못생긴 사람, 똑똑한 사람, 운동을 잘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모든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지만 크게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어요.
첫 번째 사람은 유정란과 같은 사람이에요. 비록 달걀 껍질이 깨어지지만 그 안에서 병아리가 태어나는 것과 같은 사람이에요. 유정란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잘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은 비록 이 세상에서 죽음을 당하지만 영혼은 살아서 하나님 나라에 가게 될 거예요. 두 번째 사람은 무정란과 같은 사람이에요. 무정란은 병아리가 될 수 없어요. 무정란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으면 영원한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생명이 없는 사람이에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무정란과 같이 그 안에 생명이 없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요? 아니면 유정란과 같이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답이 너무 자명한 질문인가요? 하지만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유정란이 되지 못하고 무정란 같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하나님은 여러분들 모두가 유정란과 같이 생명을 갖고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세요. 여러분!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당연히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생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요한복음 20장 24-29절 말씀에 나와 있어요.

(다시 달걀 두 개를 손에 들고) 이 두 개의 달걀은 똑같이 생겼지만 하나는 생명이 있고, 하나는 생명이 없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모두 똑같아요. 똑같이 태어나고, 똑같이 성장해요. 똑같이 밥도 먹고, 똑같이 학교도 다녀요. 그렇지만 부활을 믿는 사람은 생명이 있고,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생명이 없답니다. 저를 따라해보세요.  ▶ “부활을 믿어야 영생을 얻는다!”

(도마 사건을 역할극으로 꾸민다.)
(도마)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말이야!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다니…. 이 친구들이 뭐에 홀린 거 아냐? 여러분, 혹시 여러분은 1+1이 2가 아니고 3이라면 믿겠어요? 못 믿겠죠? 이건 넌센스예요. 어떻게 죽은 사람이 살아난단 말입니까! 죽은 사람은 그냥 죽은 거지요.

(설교자) 이보세요! 진정 좀 해보세요. 흥분하지 말고 말씀해보세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도마) 저는 도마라는 사람이고요, 얼마 전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제자들이 예수님이 살아났다고 하는 거예요.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설교자) 도마 씨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하셨잖아요.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요. 그런데 왜 당신은 못 믿는 거죠?
(도마) 저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죽은 사람은 살아날 수 없어요. 내가 이 눈으로 예수님을 보고, 또 내 손으로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에요.
(예수님) 도마야~ 너에게 평강이 있을 것이다.
(도마) 아니~ 정… 정말 예수님이세요?
(예수님) 그래… 이제 와서 날 보거라. 내 손을 만져보고, 내 옆구리도 만져보거라. 그리고 믿음 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믿는 사람이 되거라.
(도마) 예수님… 죄송해요. 제가 믿을게요.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고, 나의 하나님이세요.

여러분! 오늘은 부활절이에요.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주일이에요.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 때문에 채찍을 맞으셨고, 머리에 가시관을 쓰셨고, 옷이 다 벗겨진 채로 십자가에 못이 박히셨어요. 그리고 옆구리는 창으로 찔리셨어요. 아무런 잘못도 없이 그렇게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단지 죽으시고 끝나지 않으셨어요. 그 예수님이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어요. “나를 믿어라. 내가 너의 죄 때문에 죽었고, 너를 위해 다시 부활하였다. 이 사실을 믿고 영생을 가지거라.”
예수님은 여러분이 도마처럼 예수님의 부활을 보아야만 믿는 사람이 아니라, 보지 않고도 믿는 어린이가 되기를 원하세요.
이제 전도사님이 질문을 하면 어떤 질문에든지  ▶ “부활을 믿고 영생을 가져요”라고 대답해주세요.

첫 번째, 교회에는 다니지만 의심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나는 하나님은 믿어도 예수님은 믿을 수 없어. 어떻게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지?”  ▶ “부활을 믿고 영생을 가져요.”
두 번째, 아무런 생각 없이 부활절에 달걀 먹으러 교회 가는 친구들이 있어요. 이런 친구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 “부활을 믿고 영생을 가져요.”
마지막으로, 아직도 세상 속에서 예수님을 모르는 무정란 같은 여러분의 친구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에게 뭐라고 말할까요?  ▶ “부활을 믿고 영생을 가져요.”

여러분, 부활을 믿으세요. 예수님은 분명히 다시 살아나셨어요.  ▶ 부활을 믿고 영생을 갖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