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다시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혼란과 어지러움 가운데 맞는 새해입니다. 어떤 이들은 새해에 대한 아무런 기대가 없다고 말합니다. 혼란스러운 시국에 계획이나 결심을 새롭게 할 마음도 들지 않고, 그럴만한 시간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칼럼/ 파이디온선교회 대표 고종율 목사)
"내 아버지여."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창 22:7-8) 성경에 나오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입니다. 아들은 당연히 궁금한 것을 묻고, 아버지는 분명하게 대답합니다.…
(칼럼/ 김영식 부대표)
"하윤아! 우리 오늘 어디에 다녀왔지?" "센 베노요!" 주일 유아부 모임을 마치고 만난 네 살짜리 아이의 대답입니다. '센 베노!'는 지역명이 아니라 '안녕하세요?'라는 몽골의 인사말입니다. 그 말을 들은 저와 교사들은 한참을 웃었지만, 아이에게는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칼럼/ 스퀘어본부 하희옥 본부장)
요듬 화두는 '4차 산업혁명'입니다.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도 4차 산업혁명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기계화 혁명, 대량생산 혁명, 지식정보 혁명의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많은 분야에서 끊임없이 융합하고 조화를 이루는 시대를 말합니다.…
(칼럼/ 스퀘어몰·물류본부 김상동 본부장)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이 두 번째 사람에게 한 단어를 큰 소리로 외칩니다. 커다란 헤드셋을 쓰고 있는 두 번째 사람은 쉽게 알아듣지 못합니다. 첫 번째 사람이 여러 번 목놓아 외쳐보아도, 두 번째 사람의 귀에는 헤드셋에서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음악만이 들려옵니다.…
(칼럼/ 비전트리 편집팀)
다음세대를 말씀 위에 세우기 위해 올해 여름 성경학교에서, 또 수련회에서 소금 땀을 흘리신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좀처럼 벗어나기 어려운 직장 업무와 가정의 일이 있음에도, 사명감과 열정으로 충성하시는 교사들의 수고를 먼 후일 아름답게 결실을 맺을 것임을 믿습니다.…
(칼럼/ 김영식 부대표)
이스라엘에 가면 한 여름에도 검은색 옷차림에 검은 모자를 쓰고, 옷 술을 길게 늘어뜨린 채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닷띠'라고 불리는 종교적인 유대인들이 그들입니다. 닷띠 즉, 종교적인 유대인들의 뿌리라고 생각되는 바리새인이 기원은 구약에 등장하는 학사 '에스라'에게까지 올라갑니다.…
(칼럼/ 커리큘럼본부 장주동 목사)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 2:46). 초대교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사도행전 2장 46절을 보면, 초대교회에는 두 가지 형태의 모임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칼럼/ 사역본부 김친수 본부장)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것이 크리스마스의 핵심이다. 이 사실을 믿든 안 믿든 상관없이 얼마나 흥미로운 말인지 모른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니…. 누가는 「이 땅에 오신 하나님-예수」에 대하여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펴서(carefully investigated everything from the beginning)”(눅 1:3) 그 사실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칼럼/ 파이디온선교회 대표 고종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