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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사무엘상 7:1-14
● 중심 성경 구절: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삼상 7:3).
● 강해 목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십대들이 되기 위해 옳지 않은 것들을 제거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한다.
● 포인트: 하나님께 돌이켜라(Come to God!)
● 준비물: 주객전도(主客顚倒)라고 기록한 플래쉬 카드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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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카드를 보여주며) 이 한자를 읽을 수 있나요? (잠시 기다렸다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 여행객이 낙타를 타고 사막을 횡단하다가 밤이 되었습니다. 여행객은 텐트를 치고 잠을 자게 되었는데, 그 여행객의 낙타가 텐트에 코를 들이밀며 |
말합니다. “주인님! 코만 넣고 자게 해주세요. 전 찬바람이 너무 싫어요. 알
레르기 비염이 있어요.” 너그러운 주인은 낙타가 코를 텐트에 집어넣고 자는 것을 허락했습니다.조금 지나자 낙타의 머리가 슬며시 들어왔습니다. 너그러운 주인은 이번에도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낙타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앞발을 집어넣었고 그 다음에는 낙타가 텐트 주인을 내쫓았습니다. (플래쉬 카드의 한자를 한 자 한 자 가리키며) 그야말로 주인과 손님, 즉 주객(主客)이 전도(顚倒)된 것입니다.이 낙타와 낙타 주인의 우화는 죄와 우리의 관계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죄도 처음에 들어올 때는 큰 덩어리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아주 가끔씩 그리고 아주 조금씩 죄를 짓게 됩니다. 그렇게 처음엔 작은 것부터 시작하지만 우리는 죄에 점점 익숙해지고, 어느새 헤어나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며, 결국 죄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죄의 다스림을 받는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불현듯 ‘뭔가가 잘못된 것 같다’고 되뇌이며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 길을 찾아 헤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뭔가가 잘못된 것 같기는 한데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죄에 익숙한 생활을 계속합니다.
 Ugh!
뭔가가 잘못된 것 같다’라고 느낄 때, 즉 우리의 인생과 삶과 믿음의 여정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느껴질 때,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을 다른 표현으로 표현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하는 십대로 바로 살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찬양일까요? 전도일까요? 예배일까요? 혹은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일까요?
 Aha!
오늘 성경은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하는 십대로 바로 살기 원한다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께 돌이키라”고 말합니다.
 Whee!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참혹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승리를 위해 가지고 나갔던 언약궤는 블레셋에게 빼앗겼습니다. 이 언약궤는 아스돗에서 가드로, 가드에서 에그론으로 옮겨졌고, 일곱 달 만에 이스라엘 땅 벳세메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스라엘 땅 기럇여아림으로 옮겨졌습니다.
언약궤가 기럇여아림에 도착하고 20년이 지났지만, 이스라엘 족속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민족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이 일이 단시간에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이 일은 유목 민족이었던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정착했던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착 생활과 함께 이스라엘은 농경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농사를 지으면서 주변 민족의 농사 기술과 도구가 들어오고 그것과 함께 그들이 섬기는 농사의 신(바알: 하늘과 비의 신, 아스다롯: 농경의 여신)이 슬며시 들어온 것입니다. 그렇게 들어온 우상에 결국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마저도 이방 신들을 섬기는 제사 방식을 따르고 있었습니다.쪹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일부만 우상숭배에 빠진 것이 아니라, 우상숭배 바이러스는 이스라엘 민족의 깊숙한 데까지 침투해 있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과 심지어 제사장의 아들까지도 하나님과 이방 신을 겸하여 섬기고 있는 그때, 사무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셨고,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셨습니다.
언약궤를 빼앗긴 지 20년, 이 시간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정신 차리게 했습니다. 그들은 뭔가가 잘못된 것을 느꼈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모하며 다시 따르기를 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짐받기를 원했습니다. 참된 평화를 얻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알 수 없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방치한 신앙이었기 때문에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무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서는 이방신을 버리라고 명령했습니다(삼상 7:3). 그리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라고 명령했습니다. 삶에 이미 뿌리 내린 우상숭배의 습관에서 마음을 돌이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의 말을 듣고 바알과 아스다롯 그리고 블레셋을 제거하고 여호와만을 섬겼습니다(삼상 7:4). 사무엘은 외부의 불순물을 제거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내부의 불순물까지 제거하기 위해 그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합니다. 하나님께로 그 마음을 모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죄를 회개합니다.
바로 그때 블레셋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사무엘에게 하나님께 쉬지 말고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그때,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큰 우레로 블레셋을 어지럽게 하셨고,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성읍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 후 20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심히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겨도 다시 얻지 못했던 땅을 회복하게 된 것입니다.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 인해 참 평화를 얻게 되었습니다.
 Yeah!
지금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총도 칼도 포악한 폭군도 정치 세력도 아닌 바로 ‘나 중심의 생각’과 ‘습관’입니다. 시험 기간에는 시험 때문에 교회 가기를 멈춤니다. 시험 기간이 끝나면 친구들과 놀기 위해서 교회 가기를 멈춤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자신의 스케줄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물론 시험, 성적, 건강, 친구, 아르바이트, 물질 등 이런 것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이유가 되어서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그저 나 중심의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가 제거해야 할 ‘바알’이요 ‘아스다롯’인 것입니다. ‘바알’과 ‘아스다롯’으로 대표되는 우상숭배는 멀리 있는 싸움, 나와는 상관없는 싸움이 아니라 ‘나 중심’과 ‘하나님 중심’의 싸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제거했던 그 우상은 지금 내 안에도 있고, 우리는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지금 그것을 제거하고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겠다고 결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깊숙한 단계로 들어가기 바랍니다. 후회하고 버리기로 결심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회개는 후회라는 ‘감정’과 새로운 말로써의 ‘고백’ 그리고 ‘돌이키는 삶’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의 회개가 감정과 말, 눈물에서 머무르고 돌이키는 삶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회개의 과정에 있는 것이지 회개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물건, 관계, 문화, 습관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플래쉬 카드를 다시 보여주며) 혹시, 당신의 삶은 주인과 손님이 바뀐 삶, 즉 주객전도의 삶이 아닙니까? ‘죄의 삶’ ‘나 중심의 삶’은 결코 우리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주인과 손님이 바뀐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이 주인 되게 하기 바랍니다. ‘나 중심’과 ‘하나님 중심’의 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말고 승리하길 바랍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하는 십대로 바로 살기 원한다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께 돌이키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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