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예배 콘티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대

준비자
설교자(성탄절은 사회자를 세우지 않고 말씀 선포자가 진행과 설교를 한다)
촛불 의식(어린이 학생 5-11명 : 어린이 짝수, 교사 1명)

예배인사
담당자 : 오늘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뻐하는 날입니다.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다같이 : OOO(자신의 이름을 넣어서)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노래 선곡: 기쁘다 구주 오셨네(송 115), 참 반가운 신도여(송 122), 천사들의 노래
(송 125), 당신은 영광의 왕(찬 157), 주님 당신은 사랑의 빛(많 231),
거룩하신 하나님 주께 감사 드 리세(많 803)
송 : 찬송가, 찬 : 찬미 예수, 많 : 많은 물소리

경배와 찬양
1. 담당자 :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동네는 숨길 수 없다. 또 사람이 등불을 켜서 됫박 아래에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둔다. 그래야 등불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환히 비친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표준새번역 마 5:14-16). 다같이 찬양하시겠습니다.

촛불 입장 및 찬양
2. 촛불 입장
① 큰 교회의 경우 : 4-6명의 어린이가 순서대로 양초와 선물을 들고 입장한다. 맨 뒤에는 준비된 1명의 교사 또는 어린이가 대형 양초를 들고 입장한다.
② 소형 교회의 경우 : 2명으로 준비된 양초와 선물을 들고 입장한다.
③ 입장하면서 작은 양초의 경우 강대상의 좌우에, 큰 양초의 경우 강대상 위에 두고 퇴장한다. 기존에 사용하였던 네 개의 대강절 양초는 미리 강대상에 두고 점화해둔다. 어린이들이 기도 시간까지 함께 들고 서 있는다.
④ 찬송 : 저 들 밖에(123장)

촛불 입장 및 찬양 후
담당자 :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표준새번역 요 8:12).

교독
담당자 : 우리는 깊은 어둠 속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예배자 : 우리는 밝은 빛의 자녀가 되고자 이곳에 나왔습니다.
담당자 : 가장 거룩한 밤에 한 빛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예배자 : 작고 순수한 빛, 그러나 밝게 빛나는 별빛입니다.
담당자 :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는 빛입니다.
예배자 : 그 빛이 온 땅을 비추고 있습니다.
다같이 : 와서 보십시오. 빛 가운데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대표기도
맡은 이

성가대 찬양
설교 주제와 관련되어 기대와 희망을 의미하는 내용의 찬송으로 선곡한다.

설교
누가복음 2:14, 29-32
“예수님의 탄생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들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오셨지만, 그분의 탄생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의미와 상징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예수님은 왜 오셨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상징입니다. 구원 그 자체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우리는 하나님께로 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은 구원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눈에 보이도록 나타난 구원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볼 수가 없으며, 들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긍휼은 높은 보좌에 있는 분이 아래로 내려와 우리와 눈 높이를 같이하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로 갈 수 없기에 하나님이 직접 내려오셨고, 눈에 나타나셨고, 들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보여진 하나님이며, 구원을 주시는 분입니다.

2. 예수님은 오늘날에도 왜 오셔야 합니까?
하나님은 인간을 생각하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그와 함께 망각의 능력까지도 주셨습니다.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지만, 또 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때로는 그것으로 인해 편리한 삶을 살지만, 반면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까지도 잊어버리고 살게 됩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우리에게 늘 깨어 있을 것을 요구합니다. 생각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합니다. 회개하게 합니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이끌어주십니다.

3. 예수 그리스도 새로운 시작의 빛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 빛입니다. 영광의 빛이요, 평화의 빛이요, 승리의 빛이요 그리고 새로운 삶으로의 빛입니다. 예수님은 이땅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육적으로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아픈 자들에게는 건강의 빛을 보여주었고, 슬픔에 쌓인 자들에게 위로와 참 기쁨의 빛을 던져주었습니다. 이 빛은 멀리 이방인들에게까지 나타나는 빛입니다. 모두가 이 빛을 봄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삶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빛은 밤의 뒤를 이어서 옵니다. 밤이 있기에 빛은 더욱 빛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고통의 어둠 속에서 비친 한줄기 생명의 빛이었던 것입니다.

4. 예수 그리스도는 새해의 주인이십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것들이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분이시라는 것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새해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을 닮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새해의 주인은 컴퓨터, 인간도 아닌 바로 예수님이심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5. 우리의 결단
결국 우리는 이 빛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빛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빛을 증거할 수밖에 없습니다. 멀리서 이 빛에 대해 희미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빛의 참된 가치를 알도록 증거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빛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파워포인트, OHP, 궤도 이용 / 설교가 끝나면 설교자와 어린이들이 함께 낭독한다.)

공동기도문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가르쳐주신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저의 마음에 예수님이 보여주신 참 사랑이 넘치게 하소서
나만을 바라보았던 이기적인 마음을 물리쳐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베푸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게 하소서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보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치기
주기도문 / 축도

성탄절 교육 프로그램 - 주인공을 찾아라!(성탄 풍습 파노라마)

1. 목표
1) 세계 여러 나라의 성탄절 풍습 속에서 예수님을 경배하는 진정한 성탄절의 모습이 있는지 살펴보고 물음에 답할 수 있다.
2) 마구간에서 예수님께 경배하는 그림 장면을 통해 성탄절에 경배받으실 주인공은 예수님임을 확인할 수 있다.

2. 진행
그림자료를 함께 보면서 성탄절의 유래와 세계의 성탄절 풍습을 차례로 살펴본다. ⇒ 우리 친구들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성탄절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잘못된 모습은 없었는지, 예수님을 기쁘시게 했던 성탄절이었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셔서 맞이하는 진정한 성탄절의 모습을 다시 찾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① 아주 오랜 옛날부터 태양신을 섬기는 풍습이 있었어요. 특히 언제부터인가 12월 25일을 태양의 생일로 정해 예수님을 예배하지 않고 태양신에게 제사를 드렸던 거예요. 그들은 농사가 잘 되고 날씨를 움직이는 분이 하나님이 아닌 태양신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어요.

교사 참고▶12월 25일은 원래 이교도들이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축제일이었다. 이교도들은 낮 시간이 가장 짧았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동짓날인 12월 25일을 태양의 생일로 정하여 태양신을 기념하는 의식과 축제로 지켰다. 그후 고대 교회의 로마 주교는 기독교가 이교도들을 정복했다는 의미에서 이교의 축제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채택했다. 그래서 4세기 후반부터 교회가 성탄절을 교리적으로 지키게 된 것이다.→ 성탄절의 유래

※ 질문: 아주 오랜 옛날, 12월 25일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예배하지 않고
누구에게 제사드렸나요? (태양신)

② 성탄절 때 어떤 아이들은 선물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하며 양말을 걸어두기도 한대요. 이것은 영국에서 시작된 풍습이에요. 말리려고 벽난로에 매달아둔 양말에 산타클로스가 굴뚝을 타고 내려오다 떨어뜨린 금돈이 담겨졌다고 해서 이러한 풍습이 생긴 것이라고 해요.

※ 질문 : 성탄절을 앞두고 이 친구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가져다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③ 자메이카라는 섬나라에서는 성탄절 때 아이들이 각자 악마 인형을 들고 행진을 하다가 악마의 춤을 춘다고 해요.

※ 질문 : 성탄절에 이 아이들은 무엇을 하나요?
(악마 인형을 들고 행진을 하며 악마의 춤을 춘다)

④ 기독교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일본에서도 성탄절은 화려한 축제일이에요. 특히 남자들은 술을 마시며 밤새도록 즐기는 날이지요. 우리 나라에도 그러한 어른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죠. 이것은 성탄절이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원래 의미보다는 놀고 즐기며 지내는 날로 잘못 이해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 질문 : 왜 이 사람들은 성탄절을 맞이해서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취해
서 즐길까요?
(성탄절을 그냥 놀고 즐기는 날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⑤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성탄절의 진정한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일깨운다. 앞에서 살펴본 성탄절 풍습을 통해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빠져 있고 다른 신을 섬기거나 선물을 받거나 노는 것에만 치우쳐 있는 모습을 보았어요. 그렇다면 진정한 성탄절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는 모습이에요. 마구간과 경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세요. 이제 빈 구유에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아기 예수님을 모셔들이면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진정한 성탄절을 생각해봐요. 내 마음에도 선물이나, 산타클로스와 같은 다른 것으로 채워졌던 것들을 밀어두고 그 중심에 예수님을 모셔들여요!

같이 기도한 후 마친다.

자료 제공/ 서울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www.cerc.or.kr)
문의: 박향숙 간사 032-340-9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