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창세기 12:1-3
● 중심 성경 구절: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세기 12:2)
● 강해 목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삶을 살도록 결심하게 한다.
● 포인트: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라.
● 준비물: PPT(다리, 카날브리케, 고대 근동 지도, 송유관)

(‘다리’ 사진을 보여주며) 여러분은 ‘다리(bridge)’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보통은 사람이 건너다니는 시골의 작은 돌다리나, 자동차가 다니는 원효대교 또는 전철이 다니는 잠실철교 등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이나 자동차, 전철을 위한 다리가 아닌 아주 특별한 다리가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서쪽에는 인구 25만 명의 막데부르크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카날 브리케’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말로 ‘운하 다리’라고 하는 이 다리의 이름은 ‘카날 브리케’입니다. 이 ‘카날 브리케’는 엘베 강과 미텔란트 운하를 연결하여 독일 해상 교통의 대동맥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독일이 통일된 이후 독일 내 화물 수송량이 증가하면서 이 다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동쪽의 베를린과 서쪽의

Aha!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오늘 말씀에 나옵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는 풍성한 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기를 원하는 우리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라.”

Whee!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이런 믿음의 선배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이신 아브라함이 바로 그런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아브람은 하나님의 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축복의 통로로서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75세의 할아버지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고는 “네 나라와 네 친척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의 가족은 그 당시 가장 발달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 도시였던 우르에서 그 지역의 가장 변두리 지방인 하란으로 옮겨와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 하란에서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가 먼저 죽게 됩니다. 위대한 문명의 마지막 도시였던 하란에 안주하고 살아가던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너의 나라’도, ‘너의 친척’도, ‘너의 아비의 집’에서도 떠나라고 하십니다. 삶의 모든 것을 다 버려두고 다 포기하고 떠나라는 것입니다. 조금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완전히 떠나라고 합니다. 그것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땅, 미지의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지금 여기서 보여주시는 땅도 아닌, 앞으로 보여주실 땅으로 무조건 가라라는 것입니다. 일단 ‘떠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이 75세의 연로한 할아버지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란에서 미지의 땅 가나안으로 이주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더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을 인도한 곳이 바로 지금의 이스라엘이 있는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좁은 지역, 세계 지도에서도 전혀 눈이 띄지 않는 가나안이라는 좁은 지역으로 아브람을 인도하시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하십니다. “내가 너를 큰 나라로 만들어주고, 너에게 복을 주어, 너의 이름을 빛나게 할 것이다.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될 것이다.”
언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같습니다. 기왕 그런 일을 하실 것이라면 세계를 향한 넓은 무대에서 하실 것이지, 세계의 중심이었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굳이 불러내서, 그 좁은 땅에서 ‘복의 근원’,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네,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브람이 어떤 사람이냐?’ ‘아브람이 어디에 있느냐?’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자신이 누구이고, 자신의 상황과 환경이 무엇인가를 계산해본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고대 근동 지도’ 사진을 보여주며) 하나님이 지시하신 미지의 땅이었던 ‘가나안’은 지리적으로 축복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가나안 땅은 유럽이나 메소포타미아, 이집트와 아라비아의 축복이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유럽에서 이집트로 가기 위해, 또는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집트, 아라비아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가나안 지역을

(‘송유관’ 사진을 보여주며)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결단하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복을 풍성하게 누릴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 복을 전하는 복의 근원, 복의 통로, 복의 파이프라인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통해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위대한 복을 풍성하게 누리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