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 요한복음 11:1-44
● 중심 성경 구절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요 11:25-26).
● 강해 목표 | 예수님의 위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모든 두려움을 극복하는 삶을 살게 한다.
● 포인트 | 나를 지키시는 주님을 믿어라!
● 준비물 | 공포 영화 포스터

Oops!



(공포 영화 포스터를 보여주며) 이 두 영화는 각각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만든 공포영화예요. 전도사님은 TV에서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고개를 돌리거나, 다른 채널로 바꾸곤 했어요.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사람을 보거나, 비명 소리를 들을 때마다 느껴지는 오싹한 기분이 싫었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사람들은 무서운 것을 싫어해요. 밤길을 혼자 가다 누군가가 따라오는 것 같은 오싹한 기분을 싫어해요.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에게 그런 일들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그런데 왜 사람들은 계속해서 공포 영화를 만들어서 보는 걸까요? 귀신 이야기나 학교 괴담과 같은 이야기들이 왜 계속 전해지는 것일까요? 왜 캠프에만 가면 선생님들한테서 귀신 이야기나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것일까요?

Ugh!
그것은 우리 마음속에 근본적인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에요. 공포 영화나 무서운 이야기 등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그 근본적인 두려움을 겉으로 표현한 거예요. 사람들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큰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가스폭발이나 화재에 대한 두려움 등의 막연한 두려움들이 있어요.
우리 친구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새로운 반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이번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사이가 안 좋으신 부모님이 헤어지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한테 엄마의 사랑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갑작스러운 병이나 사고로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지게 돼요.
그렇다면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이기고 당당하고 멋진 삶을 살 수 있을까요?

Aha!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말씀에 나와요. 자신의 상황과 환경을 보면서 두려워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 “나를 지키시는 주님을 믿어라!”

Whee!
베다니에 살던 나사로가 갑자기 큰 병에 걸려서 죽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었어요. 나사로의 두 여동생 마르다와 마리아는 오빠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두려웠어요. 나사로 역시 죽음의 공포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나사로의 여동생들은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예수님께 사람을 보냈어요. 나사로가 병들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어요.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이 반드시 나사로의 병을 고쳐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사로를 죽음으로부터 구원해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라고 믿었을 거예요.

하지만 나사로의 소식을 들은 예수님이 이틀이나 더 그곳에 더 머물러 계셨어요. 그 사이에 나사로는 정말로 죽고 말았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이 일을 통해서 예수님 자신이 영광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제자들에게는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것은 예수님이 다시 깨울 것이기 때문이었어요.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죽은 사람이 아니라 자는 사람이 맞을 거예요. 하지만 예수님은 정말로 죽어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나사로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 베다니로 가셨어요.

베다니로 돌아오신 예수님을 마르다가 맞이했어요. 마르다는 예수님께 “주님이 여기 계셨다면, 오빠 나사로가 죽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어요. 마르다는 예수님이 나사로를 고쳐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는 믿었어요. 하지만 마르다의 믿음은 거기까지였어요.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설령 죽는다 해도, 살 것이며,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그 누가 되었든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마르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분명히 알 수는 없었어요.

마리아를 만난 예수님도 슬픔을 못 이겨 눈물을 흘리시고는 나사로의 무덤으로 가셨어요. 사람들은 사랑하던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슬퍼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안타까워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무덤 문을 열게 하시고는 죽은 나사로를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고 명령하셨어요. 그러자 나사로가 정말 다시 살아나서 붕대를 두른 채 무덤 밖으로 걸어나왔어요.
마리아와 마르다, 나사로와 제자들뿐 아니라 이 장면을 보고, 이야기를 전해들은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었어요.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실 수 있는 분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나사로를 죽음으로부터 생명으로 다시 살리셨어요. 그것은 예수님이 바로 죽음을 이기신 부활이고 생명이신 주님이시기 때문이에요.

부활이고 생명이신 바로 그 예수님은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세요. 죽음으로부터 나를 지키시는 부활의 주님을 믿을 때, 예수님이 모든 두려움으로부터도 우리를 지켜주실 거예요. ? 나를 지키시는 주님을 믿어야 해요.

Yeah!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님은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세요. 나를 지켜주시는 예수님을 믿을 때 죽음의 위협이나 모든 어려움들도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없을 거예요.
이제 우리를 지키시는 예수님을 믿는 삶을 연습해볼게요. 제가 여러분에게 질문하면 여러분은 큰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하는 거예요. ? “나를 지키시는 예수님을 믿어요.”

“천둥과 번개가 치는 밤에 혼자 자는 게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나를 지키시는 예수님을 믿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이 유괴를 당해서 죽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나에게도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하는 마음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나를 지키시는 예수님을 믿어요.”
“얼마 전에 찻길에서 교통사고가 날 뻔한 다음부터 교통사고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나를 지키시는 예수님을 믿어요.”
“얼마 전 할아버지의 장례식에 다녀온 다음에 죽음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이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나를 지키시는 예수님을 믿어요.”

예수님은 우리를 모든 두려움에서부터 지키시는 분이에요. 나를 지키시는 예수님은 모든 환경과 상황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세요. 또한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님은 나의 생명을 지켜주시는 분이에요. 나를 지켜주시는 예수님을 믿는 친구들이 되기를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