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글씨가 쓰인 종이를 들고)
여러분, 혹시 이런 글이 씌어 있는 현수막을 본 적 있나요? 아마 여러 번 본 친구도 있고, 보지 못한 친구도 있을 거예요. 어떤 경우에 이런 현수막을 걸어놓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거예요.
(실제적인 예를 몇 가지 들려주라) 잃어버린 아이를 찾을 때, 혹은 교통 사고를 내고 도망친 차 주인을 찾기 위해서 현수막을 걸어놓기도 해요. 또한 법정에서도 목격자를 찾아요. 여기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그것은 ‘어떤 사건이 정말로 일어날 때, 우리는 목격자를 찾는다’는 거예요. ‘어떤 사건이 정말로 일어났는가? 그 사건은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목격자, 즉 증인이 필요해요.

때로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오해를 받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럴 때는 우리가 증인이 되어주어야 해요. 친구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남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말하면 우리는 그가 정직한 친구라고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이처럼 증인이 되는 일은 중요해요. 하지만 이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며, 우리가 꼭 증인이 되어야 하는 사건이 있어요.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증인이 되는 거예요.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님에 대해서 알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건에 대한 증인이 되어야 할까요?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성경에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26-49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세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고 싶다 이거지? 그렇다면 ? 네가 먼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인이 되라.” 그럼 오늘 본문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자신이 죽어야 할 것과 죽은 후 3일후에 다시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예수님이 3년이나 가르치고 사랑으로 돌보신 제자들조차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어요. ‘에이,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두려워하고 무서워 떠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예수님은 자기가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과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살아나셨어요.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어요. 부활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바로 부활의 증인들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에요.
자,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을 만나보겠어요.

(마이크를 준비하여 실제 인터뷰를 하라. 최소 3명의 증인이 필요하다)

설교자 또는 기자 : 무덤을 지키던 군인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자!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군인 :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갔다는 이야기를 퍼뜨린 것은 바로 저희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죠. 저희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돈을 받고 유대인들에게 이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설교자 또는 기자 : 아, 다음 증인! 혹시 도마가 아닙니까?
도마 : 어떻게 저를 아시죠? 저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제자들의 말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죠. 예수님이 못 박히신 손과 발에 내 손가락을 넣어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사실 처음에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제자들이 헛것을 보았을 거야!’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예수님은 찾아오셨죠. 저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이 사실을 먼 곳에까지 전하게 되었습니다.
설교자 또는 기자 : 그럼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막달라 마리아를 만나보겠습니다.
막달라 마리아 : 저는 예수님께 향품을 발라드리려고 무덤에 갔어요. 그런데 너무나 큰 돌이 무덤을 막고 있는 거예요. 막막해서 큰 소리로 울고 있었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 큰 돌이 굴려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 무덤으로 들어갔는데 예수님의 시체가 없는 거예요. 어찌나 걱정이 되든지…. 그때 천사가 나타났어요.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얼굴을 땅에 댔답니다. 천사가 저에게 말했어요.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예수님은 살아나셨다.” 그 순간 예수님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3일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제자들에게 바로 달려가서 제가 보고 들은 것을 말했지요.
설교자 : 증인들의 말을 잘 들었습니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어요. 그래서 뿔뿔이 흩어져 자신이 살던 동네로 들어갔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부활을 믿지 못했던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어요.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어요. ? “네가 먼저 부활을 믿고 증인이 되라!” 제자들이 이 말에 순종했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님의 부활을 알게 된 것이에요.

여러분, 교회를 다녀도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 친구는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없어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세요.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가 예수님을 모르고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를 원하세요. 증인은 사실만을 말하는 사람이에요. 본 것을 말하는 사람이에요. 들은 것을 말하는 사람이에요. 이제 제가 질문을 하면 여러분은 다함께 “내가 증인이에요”라고 말하세요. (설교자)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어요” (다함께) “내가 증인이에요” (설교자) “예수님께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어요” (다함께) “내가 증인이에요” (어린이 삶의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더 많은 것을 예로 들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