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웃는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영아부 친구들! 지금 우리 친구들이 보고 있는 얼굴은 어떤 얼굴이에요? 기쁜 얼굴이에요? 아니면 슬픈 얼굴이에요? 네, 맞아요. 기쁜 얼굴이에요. 잘했어요.
(울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자, 그러면 이 얼굴은 어때요? 기쁜 얼굴인 것 같아요? 아니면 슬픈 얼굴인 것 같아요? 그래요. 슬픈 얼굴이에요.
그러면 우리 친구들은 이 두 얼굴 중에서 어떤 얼굴이 되고 싶나요? 이렇게 슬픈 얼굴이 되고 싶나요? 아니면 활짝 웃는 기쁜 얼굴이 되고 싶나요? 슬픈 얼굴이 되고 싶은 친구는 한 친구도 없을 거예요. 우리 모두 기쁜 얼굴이 되고 싶어해요.
하지만 우리가 매일매일 생활하다보면 슬픈 얼굴이 될 때도 있어요.

몸이 아플 때, 또는 엄마랑 떨어져 있어야 할 때 우리 친구들은 슬픈 얼굴이 될 수 있어요. 그럴 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슬픈 얼굴이었는데, 기쁜 얼굴이 된 사람이 있어요. 오늘 이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슬픈 얼굴에서 기쁜 얼굴이 될 수 있는지 알아봐요.

(울고 있는 사진과 환하게 웃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울고 있다가 이렇게 환하게 웃었던 사람은 바로 한나 아주머니예요. 누구라고요? 한나 아주머니예요. 한나 아주머니에게는 슬픈 마음이 있었어요. 한나 아주머니는 우리 영아부 친구들처럼 사랑스런 아기를 낳고 싶었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슬픈 마음이 점점 더 커졌어요. 이 슬픈 마음을 가지고 한나 아주머니가 어디로 갔을까요? 교회로 갔어요. 교회에 가서 무엇을 하고 있지요? 기도하고 있어요. 기도는 마음속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거예요. 한나 아주머니는 이렇게 기도했어요.

“하나님, 제 마음속에 슬픔이 있어요. 저도 아이가 갖고 싶어요. 제게도 새 생명을 주세요. 하나님께서 아기를 주시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키울게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제 기도에 응답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를 하고나자 한나 아주머니의 마음이 평안해졌어요. (울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슬픔이 가득했던 한나 아주머니의 얼굴이 (환하게 웃는 사진을 보여주며)이렇게 변했어요. 기쁨이 생겼어요. 무엇을 했을 때 슬픔이 사라지고 기쁨이 생겼지요? 기도했을 때 그랬어요. 우리 친구들도 슬픈 마음이 생길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요, ? 하나님께 기도하면 돼요.

아침마다 엄마가 출근할 때 엄마랑 헤어지는 것이 참 싫죠? “저는 너무 무섭고 겁이 나서 눈물이 나고 슬퍼요”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이제는 그럴 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네, ? 기도하면 돼요.
“하나님 엄마가 잘 다녀오게 해주세요. 그 시간까지 저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 기도할 수 있어요.
오늘은 할머니가 아프셔서 엄마아빠가 슬픈 얼굴이 되었어요. 그때도 무엇을 할 수 있나요? ? 기도할 수 있어요.
하나님께 슬픔을 이야기하면 하나님께서 는 대신 기쁨을 주세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얻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요.

우리 부모님들 들으세요.
한나가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사람을 찾아갔나요? 아니에요. 하나님을 찾아갔어요. 왜 한나가 자기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찾아가지 않고, 하나님을 찾아갔을까요? 그 이유는 한나가 우리 삶의 모든 문제와 슬픔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이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우리 영아부 부모님들. 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어요.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말씀드리세요. 그분이 주시는 참된 평안 가운데 날마다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부모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 좋으신 하나님, 언제나 제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무서울 때 슬플 때 하나님께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얻는 제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아부 어린이 이해

육체적인 영역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인내에 한계가 있어 쉽게 지친다. 큰 근육은 발달하였지만 작은 근육의 발달은 미미하다. 그러므로 설교는 유동적이어야 하며,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적인 영역
이 시기의 아이들은 기억력이 부족하다. 이들의 어휘는 대단히 제한적이다. 사고 역시 대단히 구체적이다. 이들은 놀이와 탐험을 통해 배운다. 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2-4분이다. 이들은 감각을 통해 배운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설교할 때는 설교의 초점이 단 하나뿐이어야 한다. 설교 스타일은 짧고 단순해야 한다. 초점이 되는 중심 진리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징적인 말, 추상적인 말, 개념적인 말을 피해야 하고 실제적인 말, 회화적인 말, 쉬운 말을 사용해야 한다. 설교는 목소리로 들리는 설교보다는 느낌을 전해주는 설교라야 한다.
사회적인 영역
이 시기의 아이들은 혼자 놀기를 좋아한다. 이들은 사람을 잘 믿고, 애정을 쉽게 보인다. 남들을 의지하는 동시에 독립적이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말이 아닌 표정과 태도로 아이들이 느낄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정서적인 영역
이 시기의 아이들은 두려움과 불안을 잘 느낀다. 이들은 자기 중심적이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주의를 집중하기를 바란다. 이들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원한다. 그러므로 설교할 때는 마이크에 대고 소리들 지르거나, 주의를 집중시키려고 고함을 질러 공포감을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 설교할 때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라. 아이의 이름을 부를 때는 그 아이를 바라보라. 또한 설교는 짧지만 재미있어야 한다.

영적인 영역
이 시기의 아이들이 보여주는 영적인 특징은 경외감과 경이감이다. 아이들은 쉽게 신기해하고, 두려워한다. 이들은 또한 ‘신뢰의 기질’을 형성하는 시기에 있다. 그러므로 설교에 있어서 엄마나 아빠를 신뢰하는 것처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의 신뢰를 하나님께 대한 신뢰로 이어주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 대한 경이감을 자연을 통해 가르치라. 자연 실물이나 아이들의 삶에 가까운 물건을 보여주며 설교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