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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우리 하나님,
최고!
(청주 서남교회 초등부 이야기)
 

[사역현장을 찾아서2]
- 2009년 파이디온 청소년 캠프를 마치며

 
 
“우리 민석이가 변한 것 같아요. 자기 전에 기도하고 자요. 주일 아침에도 누나따라 겨우 일어나던 애가 이제는 제일 먼저 교회에 나가요. 정말 변했어요.”
주일 예배 후 중등부실 앞에서 만난 학부모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캠프에 참가한 아들의 변화된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셨는지 어머니의 얼굴은 환하게 피어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캠프 이후 중등부에 작은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캠프를 마친 다음 주일 설교 시간, 난 강단에 올라가서 바싹 긴장했다. 아이들이 너무 조용했다. 자는 아이들이 늘어서가 아니었다. 말씀을 듣는 아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캠프 전보다 설교를 잘한 것도 아니고, 맛있는 것을 사준 것도 아니었다.
캠프 기간 친구들과 함께 캠프장을 이탈하여 PC방을 방문하는 깜짝쇼로 나를 흥분(?)시켰던 준수는 설교 시간에 앞에 나와서 역할극도 했다. 맡은 역할을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너무 예뻐서 엉덩이를 두드려주었다(준수는 남자다). 사실 준수는 가만히 서 있는 역할이었지만, 준수가 예배 시간 내 요구에 반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이 작은 변화는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문영이와 예은이는 한 친구를 두고 서로 전도하겠다고 싸운다. 캠프 전까지만 해도 예배 시간에 제일 떠들었고, 캠프장에서는 조 편성이 맘에 안 든다고 투정부리며 내 눈물을 쏙 빼놓았던 1학년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이런 급작스런 변화를 겪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들의 모든 변화는 성령님의 사역이었다.
지난 8월, 양평에서 우리는 ‘변화’를 부르짖었다. 급격한 신체적 변화, 그리고 그보다 급격한 사회·문화적 변화 속에 사는 요즘 십대들은 ‘변화의 세대’라고 정의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번 여름 우리의 십대들은 인생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영적 변화’를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 꿇었다. 아이들은 사무엘의 시대처럼 영적으로 어두워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 이 시대에 대한 아픔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회복시켜달라는 간절함으로 부르짖었다. 그리고 이들의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이다.
십대들의 이러한 변화가 비단 우리 교회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캠프에 참가했던 교회의 사역자들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많은 십대들이 동일한 ‘변화’를 겪고 있었다. 입술에서 비속어를 떨어내고 축복을 쏟아내는 언어의 변화, 설교 시간에 졸던 아이가 듣게 되고, 찬양을 하지 않던 아이가 뛰며 춤추게 되는 예배의 변화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이 송두리째 변화된 아이들의 이야기들까지….
하나님은 어느 한 명도 그냥 두지 않고 변화시키고 계셨다. 물론 그것은 당장 드러나는 변화일 수도 있고, 보이지 않는 내면의 변화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의 모습은 다양할지라도 그것이 정렬된 방향은 정확히 일치했다. 바로 ‘하나님 중심!’
그들은 모두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변화하고 있다. 캠프로부터 시작된 십대들의 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들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고, 이 크고 작은 변화가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 그들의 인생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바라기는 십대들이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과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각자 속해 있는 가정을 비롯하여 학교와 학원, 교회 그리고 지역 공동체를 변화시키며,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실천해나가는 거룩한 십대들로 세워지기를 기대해본다.
캠프를 통하여 도전을 주시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 학생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어요! _ 부산 오륙도교회 이에스더 교사
♥ 우리 애들이 진짜로 변했어요! 오예!
_ 후암교회 김대만 목사
♥ 와우! 하늘나라 잔치를 엿보고 온 느낌이었어요!
_ 산곡동교회 이효정 교사
♥ 변화, 그것은 무척 작았지만 그 열매는 컸다!
_ 풍성교회 최형 전도사
♥ 우리 아이들의 진지해진 모습 속에서도 캠핑의 흔적을 볼 수 있구요. 저 또한 영향력 있는 교사가 되길 소원합니다. _ 소명교회 손윤희 교사
♥ 스테프들과 강사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교사로서 도전을 받았고 작은 교회를 배려해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_ 건강한교회 정순애 사모
♥ 파이디온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십대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흘려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_ 성일감리교회 박준수 전도사
♥ 아이들이 예배의 기쁨을 회복했어요!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자신들이 놀라웠다고…. 체계적이고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들과 말씀에 감사드려요!
_ 창성교회 안미경 교사
♥ 은혜를 깊이 누리고 재미있게 수련회를 보낸 것 같다. 주님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_ 지산교회 고광옥 전도사
♥ 저의 짧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만큼 하나님이 주신 깜짝 선물같았던 귀한 시간들. 모든 것을 이루신 주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_ 산곡동교회 이효선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