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누가복음 22:54-62
● 중심 성경 구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 10:32-33)
● 강해 목표: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결심하게 한다.
● 포인트: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 준비물: 그림자료 혹은 파워포인트

(작은 봉고차를 보여주며) 저희 집은 초등학교 시절에 집에 처음으로 차가 생겼었어요. 좋은 차가 아니라, 뚱뚱한 아버지의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소형 봉고차였어요. 학교에 늦은 날이면, 아버지는 소형 봉고차로 저를 데려다주셨어요. 차를 타고 가는 것은 너무 좋은데, 학교에 도착할 때 즈음 되면 마음이 점점 힘들어졌어요. 왜냐하면 학교 앞에서 친구라도 마주치면, 집이 가난해서 소형 봉고차를 타고 학교에 온 것이 들통나기 때문에 너무 창피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기도했어요. “하나님, 학교 앞에서 친구 만나지 않

Ugh!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때 기도하지 않는 모습, 교회에 올 때 성경책 들고 오는 것을 누군가 볼까봐 성경책을 가져오지 않는 모습, 친구들 앞에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모습은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에요. 혹시 여러분도 예수님을 부끄러워하고 있지는 않나요?

Aha!
이렇게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세 번 두드리며) 그 답은 바로 이 성경에 있어요. 오늘 중심 성경 구절을 보세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 10:22-23).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 사람, 예수님보다 내가 더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네가 나를 모른 척하고 네가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나님 앞에서 너를 부인할거야!”라고 말씀하세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뿐이라면, 언제나 예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이 먼저라면, 우리가 마지막에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거예요
“너 누구니? 나는 너를 도대체 모르겠는데?”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가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이 다짐해보세요.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Whee!
	십자가의 사건을 앞두고 유대인의 큰 명절인 유월절을 맞이해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함께 떡과 잔을 나누며 식사를 했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십자가의 고난을 받을 것을 알려주시며 “오늘밤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때 베드로가 큰 소리로 외쳤어요. “예수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저는 결코 그러지 않을 거예요! 저는 언제나 예수님 곁에 있을 거예요!”

베드로는 큰 소리로 예수님께 외쳤어요. 예수님은 너무나 안타까운 눈빛으로 베드로를 보셨어요. 그리고 말씀하셨어요.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게 될 거란다.”
“아니에요! 주님! 저는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절대 부인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났어요. 예수님은 산에서 기도하고 내려오시다가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들에 의해서 잡히시게 되었어요. 그래서 로마 군병들에게 끌려다니시면서 희롱을 당하시고, 재판을 받으셨어요. 그때, 모든 제자들은 그들이 무서워서 예수님 곁을 떠났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갔지만 너무 두려워서 사람들 사이에 숨은 채 예수님을 지켜봤어요. 그때 한 여종이 베드로를 보며 말했어요.
“이 사람 좀 보세요! 이 사람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그러자 베드로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말했어요.
“아니요! 나는 그런 적 없소!”
조금 후에 또 다른 여종이 외쳤어요.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이에요!”
베드로는 외쳤어요.
“내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맹세컨대 나는 절대 그 사람을 모릅니다!”
조금 후에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왔어요.
“이 사람, 예수와 같이 있는 예수당이 확실합니다. 목소리가 확실히 그 사람이에요!”
그러자 베드로가 외쳤습니다.
“나는 정말 아니에요! 나는 정말 예수 같은 나쁜 사람 몰라요! 왜 자꾸 나를 모함하는 건가요?”
이렇게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을 때, 닭이 울었어요. 그리고 그때 고난받으시던 예수님이 슬픔에 가득 찬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떠올랐어요.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사랑하는 제자, 정말 3년 동안 모든 것을 가르쳤던 제자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어요. 베드로 자신도 잡혀가게 될까봐 두려웠던 거예요.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했을 때, 예수님의 마음은 너무나 아프셨을 거예요. 군병들의 희롱보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한 제자들이 예수님을 더 아프게 했을지 몰라요. 오늘날 여러분이 예수님을 부끄러워한다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도 너무 속상하실 거예요.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마지막에 예수님도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부인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절대로 예수님을 부인하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아버지를 부끄러워했던 저는 아버지께 용서를 구하고, 앞으로는 절대로 그러지 않겠다고 고백했어요.여러분도 앞으로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결심하세요 .그러면 사랑하는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

해주실 거예요.


전도사님이 오른손을 들면 “부끄러워하지 않을래요!”라고 외쳐주세요!
나는 나의 부모님을 (오른손을 들며) “부끄러워하지 않을래요!”
나는 학교에서 예수님을 (오른손을 들며) “부끄러워하지 않을래요!”
나는 친구들과 있을 때에도 예수님을 (오른손을 들며) “부끄러워하지 않을래요!”
나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오른손을 들며) “부끄러워하지 않을래요!”

베드로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게 되었을 때, 그는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사도가 될 수 있었어요. 우리 모두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던 옛 모습을 버리고 이제부터는 예수님을 자랑스러워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