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디모데후서 3:16-17
● 중심 성경 구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 강해 목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듦으로 온전케 되는 삶을 살게 한다.
● 포인트: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라!
● 준비물: PPT 자료

(나침반 그림을 보여주며) 나침반을 지도 위에 가만히 올려놓으면, 바늘이 남극과 북극을 가리키면서 멈추게 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방향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이 나침반이 고장나서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게 된다면, 정해진 목적지로 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오리엔티어링’에서 나침반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신과 팀원의 안전을 위해서도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도구입니다.

Ugh!
이런 나침반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나침반을 지도 위에 올려놓고 학교의 위치를 확인한 후에 학교에 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나침반은 우리가 일상적인 삶을 사는 데 필요한 도구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갑작스럽게 일상의 삶에서 떨어져 나와 산에서 조난을 당했거나, 바다에 표류하게 된다면, 이 나침반은 꼭 필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가장 유용한 도구 중에 하나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매일매일의 삶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지라도, 조난당한 삶입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일이 없어 보일지라도, 그 자체가 조난당한 삶입니다. 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친구들의 마음이 조난당한 마음일 것이고, 인생의 진로 앞에서 막막해하는 친구들의 마음도, 대입 수험생이라는 이름으로 무거운 2009년의 발걸음을 떼는 고3 선배들의 삶도 조난당한 삶일 것입니다.

친구 관계에서의 조난, 학교 생활에서의 조난, 조난당한 부모님으로부터 오는 가족들의 삶의 조난. 우리들의 모든 삶은 사실 조난당한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연합니다. 인간이 불순종하고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난 순간부터가 바로 조난당한 삶의 시작이었습니다. 안전한 항구인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인간의 삶은 이미 조난을 겪기 시작한 것입니다.

역사적인 전적 타락이라는 사건 앞에서 인간은 ‘나는 안전해’ ‘나는 괜찮아’라고 자신을 스스로 안위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면, 인간의 근원적인 조난의 상황에서 안전하고 온전한 삶으로 회복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산산이 깨어져버린 인간의 영혼과 그 삶이 온전한 영혼과 삶으로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

Aha!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오늘 말씀에 나옵니다. 오늘 성경은 이 땅에서의 온전한 삶을 살기 원하는 우리를 향하여 ?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물 사진을 보여주며) 온전하게 된다는 것은 ‘찢어진 그물을 수선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찢어진 그물로는 더 이상 물고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 수선을 해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어부들은 그물을 쓰고나면, 반드시 다시 그물을 원래의 모습으로 수선합니다. 이것이 바로 온전케 되는 것입니다. 또 온전케 된다는 것은 항해에 필요한 물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창세기 1장 26-27절은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타락함으로 그 아름답고 완전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에게서 없어진 것이 아니라, 왜곡되어 그 원래의 모양을 알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타락한 인간의 비극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처럼 말하고, 여전히 하나님처럼 생각하며, 하나님처럼 사랑하고, 하나님처럼 결심하며, 하나님처럼 행동하지만, 그 말하는 것도 우둔해지고, 생각은 모자라며, 사랑은 부족하고, 결심은 작심삼일일 뿐이며, 행동은 부자연스럽게 된 것이죠. 하나님의 ‘의’와 ‘지혜’와 ‘거룩’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듯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하나님의 형상대로 온전해지기를 원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들도 아니고, 나 자신도 아닙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가장 위대하시고, 가장 완벽하시고, 가장 온전하신 하나님, 우리를 만드신 그분이 우리가 다시 온전해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되어 다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케 되기를 원하셔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영혼의 나침반인 성경입니다. 이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하나님이 숨을 불어넣으심으로 생명의 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숨으로 창조된 인간에게 최고의 인생 지침서는 바로 하나님의 숨으로 만들어진 성경뿐입니다. 성경이 우리 인간의 모든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답서이고 설명서입니다. 이 성경은 우리 인생의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인생의 나침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 때, 우리 인생의 올바른 방향을 알게 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 때, 인간은 비로소 온전해집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고, 그분을 알게 되며, 그분과 교제하게 되고, 그분을 따르게 되며, 그분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분을 닮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 그것이 바로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서만이 이루어지는 복음의 신비, 기독교의 신비입니다. ? 말씀을 붙들 때, 이루어지게 되는 신비입니다.

(성경 사진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 위해서는 성경을 꾸준히 읽어야 합니다.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첩을 준비하세요. 그리고 매일매일 성경을 꾸준히 읽고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붙들어야 하는 약속의 말씀을 한 구절씩 수첩에 기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