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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단 1:1-9
● 중심 성경 구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단 1:8).
● 강해 목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바른 뜻을 세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한다.
● 포인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뜻을 정하라!
● 준비물: PPT 그림 자료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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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퀴즈-그림 제시: 통일 → 남자 → 말 → 신라 → 화랑)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네 맞습니다. (그림을 보여주며) 신라시대의 유명한 장군 김유신입니다. 김유신은 젊은 시절에 별로 품행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나라를 위하여 큰일을 하려는 결심과 포부보다는 친구들과 술집을 찾아다니며 노는 일을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께 호되게 야단을 맞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김유신은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절대로 술집을 찾지 않을 것이고, 술집 여자들과 노닥거리지 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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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어.’그때부터는 결코 술집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말 등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여자들이 반기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글쎄, 술집이었습니다. 말이 주인을 술집으로 데려다주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김유신은 서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자신이 가장 아끼는 말의 목을 베었습니다. 말이 잘못한 것도 아니었지만, 자신의 결심을 더욱 굳히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한 번 뜻을 정했으면 끝까지 지켜나가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김유신도 그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훗날 장군이 되어 삼국통일을 이루어내는 데 큰 공을 세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Ugh!
이와 같이 김유신 장군은 부모님과 나라를 위해 바른 뜻을 세웠습니다. 그가 바른 뜻을 분명하게 세웠을 때 비로소 바른 길을 갈 수 있었고, 나라와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뜻 깊은 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김유신 장군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김유신 장군이 세운 뜻과는 무언가 다른 뜻을 세워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다른 차원의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진짜로 바르고 커다란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삶의 태도를 지녀야 할까요?
Aha!
(성경책을 보여주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해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뜻을 정하라!
Whee!
기원전 600여 년 전에 바벨론 왕국은 남북으로 갈라진 이스라엘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성전에서 많은 물건들을 약탈해가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바벨론의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중에 다니엘도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잡혀갔습니다. 바벨론 왕국은 그들이 무너뜨린 앗수르 제국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냥 포로로서만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바벨론 왕은 이스라엘 왕족이나 귀족 중에서 흠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에 능하고, 지식을 갖춰 학문에 능숙한 소년들을 뽑아 왕궁에서 왕을 모시도록 하였습니다. 성경학자들에 따르면 다니엘의 나이는 16살, 즉 지금의 중3 학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발된 소년들은 여러 가지 특혜를 누리며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로 특혜를 받았는지,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었습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포로 주제에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다니엘은 왕이 하사하는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하기로 뜻을 정하고 자신의 뜻을 환관장에게 전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큰일이 날 일입니다. 왜냐하면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는다는 것은 왕의 명령을 거부하는 것이므로 다니엘은 물론이거니와 다니엘의 세 친구 그리고 이들을 관리하는 환관장의 목이 달아나기 때문입니다. 즉, 목숨까지 내놓아야 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먹지 않기로 뜻을 정합니다. 참 답답하지요? 우리같으면 그냥 아무 말하지 않고 먹었을 텐데, 왜 다니엘은 이런 결심을 하게 되었을까요?
왕의 진미와 포도주는 이스라엘 백성을 더럽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반드시 지키라고 하신 율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율법은 레위기 11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 율법에는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에도 규칙을 정해놓았습니다. 그 예로 부정한 짐승이나 음식을 알려주고 그것을 먹지 말라고 합니다. 즉, 돼지고기나 비늘이 없는 물고기, 되새김질을 못하는 짐승들이 부정한 음식들로 정해놓았습니다. 따라서 만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음식을 먹게 된다면 그것은 곧 이스라엘 백성이 되는 것을 포기하거나, 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음식을 더 좋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이 모든 것을 거절합니다.
또한 더 중요한 이유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 주어진 왕실의 음식은 우상에게 바쳐졌던 것으로 의식상 부정한 것이었습니다. 우상에게 드려진 음식을 다니엘은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양심상 그것을 허락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자신의 유익 때문에 우상에게 드려진 음식을 먹는 것을 스스로 제한한 것입니다. 엄청난 벌을 감수해야만 하는 일이었음에도 다니엘은 바른 뜻을 세웠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아무리 커다란 위협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바라보고, 그대로 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바른 뜻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니엘의 바른 뜻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큰 복을 허락하십니다. 다른 소년들처럼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고 채식과 물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그들의 얼굴보다 더 윤택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차후에 바벨론의 왕이었던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알아맞히고 해석함으로 목숨을 건졌으며, 풀무불과 사자굴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살아남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 이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바른 뜻을 정하고 실천했을 때 하나님은 그 인생을 책임져주십니다.
Yeah!
여러분, 우리도 이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뜻을 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니엘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 힌트를 다니엘의 삶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용기 있게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하기로 마음먹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했던 다니엘이었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른 뜻을 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앞에서 다니엘의 나이가 몇 살 정도라고 얘기했습니까? 네, 맞습니다. 16살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열심을 낼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뜻을 정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토요일이나 주일이 되면 예배드리는 것보다 다른 일에 관심을 더 갖고 예배를 소홀히할 때가 많은 걸 봅니다. 친구들과의 만남, 학교 행사, 집안 일, 쇼핑, 컴퓨터 게임 등으로 바쁘게 주말을 보냅니다. 그러나 예배드리는 일보다 이런 일들로 바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잘 분별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을 먼저 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로 뜻을 정하기가 쉽습니다. ? 여러분들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뜻을 세워 실천함으로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삶의 기쁨을 누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다같이 외쳐 볼까요?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뜻을 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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