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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부서 사역자가 없을 때(2)

[찬사모를 마치고]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
하게 하소서

찬사모를 마치고 |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2005.3.7(월) 칭찬일지!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란 아이들의 눈 높이와 그들의 성장에 맞는 곡과 인도 방법으로 하나님을 칭찬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청년만을 대상으로 경배 찬양했던 내게 찬사모는 또 다른 신선함과 기쁨을 회복시켜주었다!
감격을 잃고 주를 향한 순수함을 잊어버렸던 내게 하나님은 이런 배움의 기회를 통해 계속 말씀하시고 깨달음을 주신다. 주 앞에 서는 삶과 사역의 마음을 회복시켜주시고 새롭게 하신 주님! 특별히 올해 영아부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드려지는 영아부 예배 - 을 주셨기에 기대감을 갖고 예배드리기 시작했다.
찬양팀 리더 선생님과 같이 찬양 팀원으로 예배 시간을 돕는 위치로 불러주셨다. 모든 것이 생소하기만 한데, 영아부에서의 찬사모 봄학기 지원을 받아 등록하게 되었다.
처음 모임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았다.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하셨던 김○○목사님. 낯설었던 그곳이 금방 적응되었다. 지시나 무언의 잘못된 압력이 아닌 자연스럽게 맘 열고 자연스럽게 움직여가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로 나오게 돕는 예배 인도자들이 할 일인 것 같다. 궁극적 주체는 성령님이시지만, 그분의 지휘 아래 돕는 몫이 우리에게 있는 듯하다. 이끄미, 도우미, 깔끄미, 칭찬 박수, 격려 박수, 겸손한 브이… 이런 단어들도 참 유쾌했다.
찬사모! 하나님 사랑을 알아 하나님 찬양하길 사모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러나 이면에 더 크고 깊은 뜻을 이 모임에 주셨고 그렇게 세우신 하나님을 보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만을 자랑할 수 있어 은혜로 부름 받은 사람들.
우리를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기 전에 갖게 되었던 그 마음… 십자가! 예수그리스도! 나 자신을 주님께 기쁘게 내어드림. 죽기까지 사랑. 부활 영원한 생명!
첫날부터 같은 메시지로 경배와 찬양을 드리게 하시고 확인과 확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날을 계기로 하나님을 칭찬하는 칭찬일지를 시작하게 하신 그 일상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거친 파도 날 향해 올 때…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환난 중에도 주 나의 왕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독수리처럼 날아오르게 하신 새롭게 시작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로 부르심을 다시 기억하게 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십자가 사랑,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늘 도우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성령님을 찬양합니다.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아멘.

3.21(월) 종려주일 후 첫날
쪾예배 계획하기!
쪾예배를 위해 주제를 정하라.
쪾형식! 주제! 곡!
무엇보다 그 주일 예배 말씀 주제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셨다. 주실 말씀을 먼저 알고 준비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셨다.
우리 교회 전도사님의 수고가 참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주 수요일마다 주일 찬양을 준비하기 앞서서 말씀을 주중에 묵상하도록 도우시고 그 말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반드시 지켜 가신다. 가끔 우리가 그 시간, 그 마음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다.
예배 인도자들이 콘티 작성시 기억할 부분은, 한 문장으로 표현되도록 주제를 정하고 고리 잇기를 하는 것이란다.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먼 것 같기만 하다. 이제 새롭게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 찬양, 무엇보다 곡을 많이 배워가는 데 주력해야겠다. 모르는 것을 좀 잘하려고 하면 잘못된 두려움과 부담감이 오는 것 같다. 지금 내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일상 중에 어린이 찬양을 통해 예배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강의 마무리하실 때 하신 말씀은 늘 잊지 말아야겠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자는 예배를 섬길 수 없습니다. 삶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할 때 그것만이 영향을 줄 수 있고 전해집니다.”
삶의 예배자!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 찬송하다가…
‘늘 정형화된 예배의 틀 안에서나 모임에서 찬송을 부르며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를 찬양하는 섬김이 동일하게 삶에서도 주님 찬송하듯 삶을 살고 싶다’는 고백인 것 같다.
“내 평생의 소원 내 평생의 소원 예수 더 알기 원함은… ”
“예수님에 대해서 알아가는 지식만의 앎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인격적으로 만나가는 앎에서 날마다 자라가길 원합니다.
그 풍성한 사랑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로 빚어주심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4.11(월)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하나님의 영으로 경배드리리!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를 외칠 수밖에 없었다.
오늘 배운 멘트법을 들으면서 지난날의 예배 인도자의 위치에서 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오직 주님만이 드러나시길 기도했고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되길 기도했는데 그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주셔서 부지중에 취했던 나의 부족함 연약함을 가려주셨던 것. 그 모든 모습에도 불구하고 쓰여졌다는 것.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생각하니 감사만 나온다. 그리고 할렐루야만이 나온다.
“머릿속 콘티가 아닌 주중에 그 찬양 가사와 말씀이 그렇게 그만큼 묵상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삶에서 예배자로 살아가야 힙니다”라고 강사 목사님이 말씀하셨다.
짜깁기식 멘트가 아니라 인도자 마음과 삶에 묵상되고 부딪쳐진 그 내용이 그 안에서 살아 있는 멘트가 되어 찬양 가사로 실어지며 찬양 자체에서 멘트 없이 멘트가 되어 예배자들을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어주는 것이 된다.
이제까지 그 한자리에서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주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제 주님이 이렇게 더 바르게 지도해주시고 배우게 하심을 따라 온전한 예배자로 순전한 예배자의 도구로 드려지길 원한다. 주님이 회복의 시간을 주셔서 지난 시간을 점검받고 새롭게 하시고, 앞으로의 시간을 위해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세워 가심으로 인해 감사하다. 또 다른 다음 세대 예배 인도자들을 세워가시기 위한 시간이 되길 주님께 의탁한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왕이신 나의 예수님! 왕이신 나의 성령님!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시 145:1). 할렐루야!청소년 부서 사역자가 없을 때(2)
| 출처 : 탐 맥키(Tom McKee) | 저자는 15년 동안 청소년 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 란초 코르도바(Rancho Cordova)에 있는 썬 리버 교회(Sun River Church)에서 수석 목사로 섬기고 있다. 그는 교회 생활의 필수적인 요소로 십대들과 그들의 부모를 만나고 있는데, 특별히 편부모 아래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 그리고 모든 사역자들이 알아야 할 청소년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들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송재희 교사 | 찬사모 13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