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는 2014년 여름 성경학교와 캠프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교사와 사역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됩니다.
2014 파이디온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를 만날 수 있고 학령전/기 주제 찬양을 함께 배우며, 각 부서별 공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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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전(영·유아·유치부), 학령기(유년·초등부) 부서에 처음 온 친구들을 위한 신입반 운영을 돕는 세미나입니다. 주일학교에 첫발을 디딘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장 큰 선물인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신입반뿐만 아니라 성경학교, 제자 훈련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교회에 처음 왔니? 잘 왔어. 몇 살이니?"

당신은 교회에 처음 나온 어린이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하는가?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어린이를 따뜻하게 맞이하는가? 많은 친구들 앞에서 환영의 노래를 불러주며, 선물을 주는가?
교회에 처음 나온 어린이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자신이 진심으로 환영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만난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비눗바울, 스케치북, 동화책…. 그 어떤 소중한 선물보다 더 귀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전해주는 것 말입니다.
많은 교사들이 교회에 처음 나온 어린이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까지는 잘 압니다. 그러나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복음을 전해주는 것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어린이에게 복음 전하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어린이아 어색해하는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여 정착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입반을 만들고 담당자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입반 교사는 주일학교 부서에서의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해 말이 없는 어린이, 관심을 받기 위해 과잉 행동을 하는 어린이, 우는 어린이 등 매번 다양한 어린이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교사가 그래야 하겠지만 특별히 신입반 교사는 따뜻한 미소와 마음을 갖고, 어린이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교사여야 합니다. 또한 복음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교사여야 합니다. 신입반 교사는 교회에 처음 방문한 어린이를 발견한 순간부턴 곁에 함께하며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없도록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린이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반드시 복음을 들려주고 어린이의 반응을 살펴 기록해야 합니다. 신입반 교실은 부서실에서 가장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을 선택합니다. 빛이 잘 들어와 밝고, 주변 환경이 잘 정돈된 곳이면 좋습니다.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색상을 예쁘게 장식하거나 테이블보를 깔아놓습니다. 어린이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어린이에게도 안정감을 줍니다. 이상의 내용을 교회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파이디온선교회에서 학령전 부서를 위한 신입반 교재가 발간되었습니다. 당신이 만난 어떤 어린이라도 예수님을 영접한다면 그보다 더 기쁘고 복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1.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듣게 한다.

교회에 처음 찾아온 어린이에게 전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복음입니다. 천국,죄,예수님,구원의 복음은 아무리 강조하고 반복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이 교재는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인 구원의 복음을 3주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반복하게 합니다. 이는 어린이가 한 주만 참석하게 되거나, 2,3주차에 또 다른 어린이가 와서 참석하게 되어도 복음을 놓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3주차를 모두 마친다면 복음을 듣고 말하며 더욱 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은 팝업북, 성경이야기, 만들기를 통해 반복적으로 듣고 말하게 됩니다. 이때 교사는 어린이들이 자신을 죄인으로 인정하는지, 예수님을 영접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계속 살펴야 합니다. 억지로 영접기도를 따라하게 하거나, 교사가 원하는 대답을 듣기 위해 의도적인 질문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하며, 어린이들이 복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어린이를 다그치거나 불안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므로 교사는 전적으로 성령님을 의지하여 어린이를 만나야 합니다. 복음을 듣고나서 어린이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일 것입니다. 사실 유아기의 어린이들이 한번에 복음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했는지 어떤 부분을 수긍하기 어려워하는지 매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을 이야기하게 하고,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을 선정해 전도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2. 담임 교사와의 연계를 통해 부서 정착을 돕는다.

반을 배정할 때에는 어린이의 성별이나 특성, 부모의 신앙 유무 등을 따라 반과 담임 교사를 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가 등반할 때 담임 교사에게 신입반에서 기록한 생활 기록부를 넘겨주어 어린이의 성향이나 가정 환경등의 개인 정보, 복음에 대한 반응, 신입반에서의 활동 태도 등을 전해주어 어린이를 파악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신입반 교사는 등반 이후에도 어린이가 정착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도와야 합니다.

3. 가정과의 연계를 위한 다리가 된다.

유아기의 믿음은 전적으로 부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린이가 교회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부모가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가정 서신이 필요합니다. 이 교재는 교회 안내와 더불어 부서 생활에 대한 안내 등 다양한 서식과 자료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모와 함께 드리는 예배(영아부)에서는 어린이 교재로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어른에게 맞는 내용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부모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부모가 먼저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교재에 제시된 성경 구절을 참고하여 복음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라

"애들이 제자훈련? 글쎄."
"그냥 뭐 모여서 간식 먹고 놀겠지."
"애들이 할 게 뭐 있다고 훈련을 해?"
"애들은 그냥 애들일 뿐이지."

주일학교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제자 훈련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애들은 어디까지나 애들일 뿐이고, 섬기는 사람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일 뿐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런 교사와 사역자들의 양육을 받는 아이들 역시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난 그냥 어린이야. 교회 나와서 예배만 드리면 되지."

과연 그럴까요? 어린이들이 나서서 다른 사람을 돕고 섬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요? 어린이들은 정말 사역자가 될 수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이도 얼마든지 주면에 영향을 미치며, 제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교육 부서의 부흥과 변화를 사역자와 선생님에게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부서의 구성원인 어린이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접 학교 교실로, 학원으로, PC방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정예의 어린이들을 훈련시켜 제자삼는 일에 동참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어린이 제자 훈련은 그 존재 이유를 갖습니다. 제자 훈련을 통해 어린이는 영적으로 자신의 구원을 체험하게 되고, 이미 구원을 얻은 어린이는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믿는 예수님의 복음을 다른 친구에게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어린이 제자 훈련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이 사역을 돕기 위해 어린이 제자 훈련을 다음과 같이 세 과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 누가 해야 하나?

어린이 제자 훈련을 담당할 지도자는 아이들의 섬세한 영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영적인 보살핌을 감당할 만큼 성숙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가슴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복음을 가르칠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복음을 성령의 능력으로 증거하기를 원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전도폭발 훈련 같은 전문적인 전도 훈련을 받은 사람이 이 훈련의 지도를 맡는 것이 좋습니다.

2. 무엇이 필요한가?

훈련을 위해서는 각 어린이가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어린이용 교재가 선발된 어린이 숫자만큼 준비되어야 합니다. 훈련을 시키기 전에 인도자용 책을 정독하고 나름대로의 어린이 제자 훈련 신학을 정립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훈련을 위한 책상과 의자, 칠판, 간식, 음료수 등이 제공될 아담한 강의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3. 어떤 어린이를 선발해야 하나?

한 군대의 전투력은 군사를 선발하는 일에 달려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린이 디모데 제자 훈련의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른 훈련생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자질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을 선발해봅시다.

● F(Faithful) : 충성스러운 어린이을 선발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영적으로 성숙하고, 교회 생활에 충실하며, 주일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아이를 선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 A(Available) : 훈련이 가능한 어린이를 선발해야 합니다. 다른 달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거나, 훈련에 참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은 미루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이 훈련을 받고 나서 다른 어린이들을 전도할 수 있고 교회로 인도할 수 있는 생산성이 있는 어린이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 T(Teachable) : 배울 수 있는 어린이를 선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치부 어린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은 이 훈련을 받기에는 너무 어릴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가장 적합합니다. 나이뿐만 아니라 태도나 성품에서도 배우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선발하는 것이 역동성 있는 훈련을 가능하게 합니다.

4. 어떻게 훈련이 이루어지나?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지도자는 파이디온 선교회에서 열리는 어린이 디모데 훈련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하고, 세미나가 끝나면 '인도자용 지침서'를 정독하며 어린이 제자 훈련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가지고 기도로 사역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교회나 주일학교 지도자들에게 이 훈련에 대한 자신의 확신과 계획을 나눠야 합니다. 한 개인이나 한 부서의 사역이 아닌 연계성 있는 사역이 되도록 해야 이 사역은 꽃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함께 이 일을 이끌어갈 사람들과 팀을 구성하고 어린이들에게 훈련시키기 전에 그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사가 먼저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라나는 봉사의 태도를 정립할 때 아이들은 더욱 견고한 영적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사들 중에 이 일을 함께 섬기기를 원하는 지원자를 뽑아 역할을 나누고 구체적인 훈련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뽑으시기 전에 기도하셨던 것처럼 훈련생을 선발하기 전에 훈련 팀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훈련될 어린이는 열 두명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명을 훈련시키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일학교가 진정으로 성장하여 열매 맺는 양육 환경이 자리 잡기를 원한다면 많은 숫자를 한꺼번에 훈련시키려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한 어린이, 한 어린이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주중의 삶 속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살피고 돌보기 위해서는 결코 열두 명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각 반 담임 선생님에게 가장 적절한 아이를 추천하게 하여 모집하면 좋을 것입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훈련생 어린이들의 신상명세서를 만들어 높고, 훈련생과 부모님을 모시고 오리엔테이션 및 개강 예배를 드리도록 합니다. 훈련 기간 동안 학부모님들께 학생들이 이 모든 일에 우선하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기도짝을 정해 함께 중보하도록 합니다.

파이디온선교회에서 발간되는 어린이 디모데 제자 훈련은 다음과 같이 8주에 걸쳐 시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훈련 시에는 보조 교사가 정기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그룹을 이끌 수 있는 예비 교사로 훈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훈련의 시작은 지난 한 주 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나눌 수 있는 교제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제자 훈련은 교재를 따라가며 빈칸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삶이 변화되는 것에 초첨을 맞추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8주 과정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5. 어떻게 훈련을 마친 어린이들을 양육하는가?

어린이 제자반을 마친 어린이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로 그 나무꼴이 형성되도록 캠프나 재교육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예수님의 제자를 삼는 이 훈련 과정에 헌신하는 우리를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십니다. 매주 하나님이 내게 얼마나 위대한 일을 맡기셨는지 꼭 기억합시다. 어린이들과 8주 동안 만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큰 계획과 뜻이 있음을 분명히 깨달읍시다. 헌신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은 헌신된 작은 예수님의 제자를 세우실 것을 확신합니다.

저학년(7-9세)를 위한 제자훈련 교재 & 세미나

<어린이 제자훈련 꿈마루 - 예수님의 제자가 될래요!>
‘꿈마루’는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최고의 꿈’을 뜻합니다.
이 책은 그 꿈을 이루고자 하는 7-9세의 어린이들이 하나님과 친해지는 훈련을 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돕는 10주 과정의 제자훈련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