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본질과 의미가 왜곡된 시대
한 신학교 교수는 옛날 약장수가 시골 장터에서 구수한 입담으로 사람들에게 약을 팔듯,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복음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결신 없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일컬어 ‘복음 장사’라고 표현했습니다.
약장수가 온갖 미사여구로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약을 파는 것처럼, 오늘날 복음도 그렇게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로 포장되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복음 장사는 결국 복음을 싸구려로 만들었고, 복음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사그라질 거품과 같은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복음의 본질과 그 의미가 왜곡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우리의 세계관을 바꿀 분명한 복음 소개입니다.
우리는 정확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복음 장사의 왜곡된 복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하신 일이 무엇인지, 구원받는 참 믿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구원받은 이후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그림을 어린이들에게 그려주고자 합니다.
바르게 믿어요(부제: 복음과 구원받는 믿음)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1과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창 1-2장, 6장)
어린이들은 창조 과정에서 드러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죄를 심판하셔야 하는 공의로운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알고, 그 분을 경외하며 살 것을 다짐할 것입니다.
2과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창 3장)
어린이들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의 상태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것입니다.
3과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요 1장)
어린이들은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죄는 심판하셔야 하는 하나님의 속성이, 예수님을 통해서 어떻게 해결
되는지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시라는 것과 그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바르게 알고,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를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4과 믿음으로 받는 구원(엡 2장)
어린이들은 1과에서 3과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이 선물은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바르게 알고, 예수님을 자신의 마음에 받아들일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임을 고백하며 그분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자라갈 것을 다짐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