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짜 믿느냐? 그 믿음을 삶으로 보이라"
왜 교회는 살아 계신 예수님의 생명을 삶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짝퉁 제자를 키워내고 있는가?
먼저는 기독교 교육의 잘못된 관행 때문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과 지식 전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육의 바른 초점은 살아계신 예수님과 인격적이고 실존적인 관계를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교육은 우리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실존적 경험과 실재를 잃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종교인으로 전락했는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이 야고보서에 있습니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꼐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 2:22)
야고보는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습이 없는 것을 보고 수신자들에게 믿음에 걸맞는 행위를 보일 것을 강조하기 위해 야고보서를 기록했습니다. 야고보는 개인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도 가져오지 못하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우리의 삶으로 실제적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야 합니다. 이것이 야고보서의 해답입니다. 이번 성경학교의 초점은 '행위가 살아있는 믿음'을 세워주는 것입니다. 즉, 믿음의 행위들로 예수님이 드러나는 진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빈껍데기 신앙이 아닌, 실존 없는 신앙이 아닌, 짝퉁 신앙이 아닌, 진짜 신앙을 보여주는 네 명의 신앙위인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이 믿음의 영웅들은 욥, 보아스 아비가일, 요나단입니다. 이들은 진정한 믿음이 오히려 손해가 되던 시절, 혹은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참된 믿음의 행동을 보여준 진정한 영웅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