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문화선교를 비전으로 사역하고 있는 휨네오선교단이라고 합니다.

휨네오 선교단이라는 이름으로 3년 동안 미자립교회 연합 캠프를 열면서 올 해의 주제로 파이디온의 '예수님을 최고로 모셔요'를 선택한 것이 참 감사한 일이며 예비하신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은 교회 안에서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여름캠프였기에,  함께 모여 꿈꾸었을 때 하나님께서 연합을 통해 꿈을 이루어 주심을 경험하며 그저 함께 한 순간을 공유 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6교회 33명의 아이들과 스무명의 교사들이 모여 이룬 하모니..

주제였던 '예수님을 최고로 모셔요'를 통해 아이들에게 강조했던 사실은.. 예수님을 최고로 모신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지금은 선생님들을 이 자리에 모이게 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며 이제 몇년이 지나면 이 자리에 우리 친구들이 서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단 하나의 방법 '예수님을 최고로 모신' 삶을 살아내면 된다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학교에서 집에서 살아내면 된다고 도전하자는 이야기 해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래 사진속 3년간의 캠프에 동역해주신 선생님들은 모두 다른교회를 섬기는 지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마음으로 동역해주기를 요청했을때 자신들의 상황을 제쳐두고 한걸음에 달려와준 너무 소중한 분들셨습니다. 이러한 연합 또한 필요한 곳곳에 더 많이 일어나기를 꿈꾸게 된 여름이었음을 고백하며..

아울러 이미 끝났다, 가망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는 한국교회를 지켜나가며 또한 그 미래들을 위해 열심히 땀흘려 연구하시는 파이디온 선교회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치고 힘드실때마다 귀한 분들의 수고와 고민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들이 얼마나 더 성장하며 헌신된 자들로 세워지게 되는지를 기억하시어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 여름 아이들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하셨던 이 땅의 모든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싶지만 그저 몇 장의 사진으로 그러한 감동과 은혜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 내년 여름에도 여전히 좋은 컨텐츠를 기대해보며..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